선물받은지 3년 됐고, 잘 쓰고 다녔어서 겉에가 많이 낡았어. 천가방인데 때도 타서 아이보리색에 얼룩이 있고.
방청소중인데 부피가 많이 차지해서 버리려고하는데
친구한테 선물받았던거라 그냥 버리기 미안하네..
그 이후로 그 친구한테 다른 가방 선물받은거 잘 매고 다니고 있고, 저 3년된거는 잊었는지 아예 언급이 없는데
굳이 말안하고 버려도 괜찮을까? 아니면 나중에 물어볼수도 있고 정성이 있으니 그래도 보관할까? 내가 반대입장이라면 버려도 상관없긴한데 친구 입장은 다를 수 있으니까..
익인이라면 어떡할래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