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조립식 가구를 샀는데 혼자서 못하겠다고 도와달라했어 나도 해본적은 없는데 설명서 보니까 할 순 있겠더라고 그래서 혼자 하다가 내가 중간중간 “오빠가 여긴 해봐” , ”나 하는거 봤지 반대편은 오빠가 해“ 이런식으로 말을 했어
근데 나중에 다 조립하고 완성하고 나서 애인이 기분이 조금상했다면서 본인 느꼈던 부분을 말해줬어
우선 내가 충분히 혼자 할수 있으면서 어떻게든 애인을 시키려고 하는 태도가 보였대. 둘이서 하면 빨리빨리 할수 있으니까 효율성때문에 시킨거라기보다 이건 내가 도와주는 입장이니까 혼자 할수 있어도 애인한테 하나라도 더 시키려고 하는걸로 보였다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더라고
내가 기분나쁠만하게 행동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