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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l

예를 들면

엄마 : 수분 크림 하나 대신 사줘 돈 보내줄께

나 : 어떤거? 원하는 제품 있어?

엄마 : 그냥 적당히 싸고 좋은거~

나 : (구글에서 가성비 좋은거 찾아서 보내줌) 이거 어때?

엄마 : 이거 말고 브랜드 있는거 없어?

나 : (이름 있는 브랜드 제품 찾아서 보냄)

엄마 : 이건 너무 비싸다

나 : 가격대 얼마를 원하는데? 얼마 이하라던가 가능한 가격대를 알려줘

엄마 : (읽씹하거나 화제 돌림)

이러고 며칠 뒤에 또 크림 사달라 함

스무고개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몇 년째 반복되니까 나도 빡쳐서 정확한 제품명이나 가격대 아는거 아니면 사달라 하지말라

이랬는게 이게 불효인가?

친구랑 의견갈려서 올려봐





 
익인1
엄마가 잘 아는 브랜드 가격 괜찮은거 사다드릴 듯
1시간 전
익인2
22이게 맞는듯
1시간 전
익인1
엄마가 잘 모르니까 부탁하신거자나 ㅜㅜ
1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가격 괜찮은 걸 안알려줘!!!
내가 얼마 이하까지가 괜찮냐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주는게 빡쳐
나중에 엄마가 돈 보내주시는거여서 나도 예산을 생각하고 고르는거거든

1시간 전
익인1
쓰니가 젊어서 좋은 거 잘 아니까 부탁하신 것 같은데 어머니가 잘 아실만한 브랜드 괜찮은거 2-3만원대면 충분할듯
1시간 전
글쓴이
나도 처음에는 그랬지... 근데 그렇게 사와도 자꾸 이거는 이래서 별로고, 좀 더 지속력 좋은건 없냐 -> (다른거 찾아서 보여주면) 이건 너무 비싸다 -> 그럼 괜찮은 가격대를 알려줘라 그 안에서 제일 좋은걸 사다주겠다 하면 그 예산안을 안알려주는게 답답해
1시간 전
익인1
선택지를 3개정도 보내줘 제품 3개 보내주고 이중에서 고르라고 해
1시간 전
익인1
그래도 뭐라고 하시면 그럼 엄마가 사라그려
1시간 전
익인2
그리고 화제돌리는건 엄마가 찾는 중일 수도 있잖아 근데 이게 나이들면서 기억력도 떨어져서 반복 될 수 밖에 없어
1시간 전
글쓴이
아님.. 엄마랑 2n년 살아봐서 아는데 그냥 돈 관련해서 말하기 싫어서 그런거임
1시간 전
익인2
그럼 그걸 아는 너도 굳이 물어볼 이유가 있을까 손해봐서라도 예산 밖의 제품이라도 할인해서 2~3만원짜리야~ 이러면 되기도 하고
1시간 전
익인3
그냥 모르실수도있다고 생각함.. 나이들수록 이런게 힘들더라 몇개 후보보내고 이중에 골라 그래
1시간 전
글쓴이
그것도 해봤지..
한 5개 보내면 1번은 이래서 별로고 2번은 이래서 별로고 다 빠구 놓으니까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1시간 전
익인4
우리집도 내가 막내딸이라 엄마가 항상 나한테 주문하셨는데 그냥 쿠팡결제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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