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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5l 1
우리집 부자 아님 평범보다 약간? 더 못사는거같고
비빌구석 없어 
나는 24살이고 학교다닌 5년을(사실 1년 휴학함) 학교랑 알바를 병행하면서 지냈어
암튼 과외도 하고, 카페 알바도 해보고, 파트타임 강사로 일하면서 
(adhd인 반 학생이 학습 분위기 흐린다고.. 등등의 〈- 나보고 어떡하라는거죠ㅜ )학부모 항의전화, 진상손님, 코로나 걸렸는데 출근해라(격리 의무였을때), 사장/원장 히스테리, 뭐 모르는 학생들이 공부하기 싫은 마음에 나한테 하는 욕설.. 성적 발언
등등을 버티면서 살았는데
23살쯤인가.... 어느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데
세상이 ㅈ같더라고
나 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대학갔거든? 이거 하난 자부할수 있어 .. 머리가 나쁜데 좋은대학 가고싶어서 진짜 이악물고 밤새가며 공부했거든?
근데 어차피 공부해서 얻는 대가가 또 이렇게 모진말 / 일 하면서 노예 노릇 하는거잖아..
어차피 내가 돈을 악착같이 모으고 벌어봐야
대학교에 널리고널린 잘사는 친구들 발뒤꿈치의 때만도 못할거같거든
이제슬슬 친구들 칼취업 소식들려오고하는데
싫다.. 그냥 다싫어


 
익인1
그래서 20대 중반에 인생노잼시기와 더불어 우울증 잘찾아오는것 같아 평생 이렇게 살자신이없네 나도..
18시간 전
익인2
고생했네 사실 나도 그래... 그치만 좋아하는 걸 찾으면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하고..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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