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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해서 넘긴 적이 없는데

주어진 일을 내가 안 했다라..

내가 못하는 일을 못한다고 말씀드린 것도 잘못한 일이구나..

그냥 내게 주어진 일은 내가 다 해내야 하는거였어

모든 문제의 답은 내 안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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