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익인데 오늘 내가 타려던 전철에서 사람이 쓰러졌거든
나는 타려고 기다리던 중이었고 문이 열리니까 사람이 쓰러져있었음
열차 내부에서 누가 〈밖에서 누구라도 좀 불러주세요!!!>〈뭐해요!!! 누구라도 좀 부르라고!!!!> 이랬는데 타는 곳이니까 역무원님은 안계셨고 하필 역 입구쪽이랑 제일 먼 곳이라 누굴 부르려면 뛰어가야했거든....?
나는 너무 놀라서 아무것도 못했고(뭔가를 할 수 있어도 도움도 안됐을 거임 거구의 남성분이셨음) 사람들 다 웅성웅성하고 있는 와중에 역무원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뛰어오셔서 상황이 마무리가 되긴 했음
너무 놀라서 내가 뭘 할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상버튼은 열차 안쪽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