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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72l 1
오늘 산부인과에 갔다가 성관계경험 유무를 쓰는 칸이 있었거든. 있다고 하면 엄마가 뒤집어질 거 알고 있었는데 수술받는 검사하러 간거라 도저히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어
아니나다를까 보고나서 집에 오자마자 어디 여자가 몸을 함부로 놀리냐느니, 꼴도 보기 싫다, 집에 들어오지도 마라 한바탕 욕을 하더니 나한테 말도 안해
나 스물여섯이고 내년이면 스물일곱인데.. ㅋㅋ 뭐 어떻게 해야됨..? 엄마가 이러니까 더 숨길수밖에 없지.. 이런 경험 있는 익들 있니..


 
   
익인1
주눅들지말고 걍 무시ㄱ 나이가 몇살인데 참나
14일 전
익인2
16살이면 인정 26살이면 ㅋㅋㅋㅋㅋ
저러다가 30살 되면 왜 결혼 안하냐고 하실듯

14일 전
글쓴이
내말이 그거야.. 누구랑 했녜 무슨 몸 함부로 놀리는 애 보듯이
모솔이길 바란건지 뭔지

14일 전
익인3
27이 그렇게 어린나이도아닌데...너무 보수적이가봄
14일 전
글쓴이
개보수적인게 맞는거지..? 머리아프다진짜
14일 전
익인3
진짜... 연애정도는 봐줘야되는거아님?
14일 전
글쓴이
혼전임신을 한것도 아니고.. 연애만 하고 관계는 안하길 원한건가.. 아니 사실 연애도 안하깅 바라는거 같음 ㅋㅋㅋㅋㅋ참나..
14일 전
익인3
남자랑 여자랑 보는관점이
틀리신가부다...
나중에 결혼안한다고
잔소리하시는거아님..?

14일 전
글쓴이
3에게
무조건 그럴거같음.. 내생각엔 내가 그냥 선봐서 결혼하길 원하는거 같아 ㅋㅋ

14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선을 봐도 ...연애는 할꺼아니야... ??

14일 전
글쓴이
3에게
나도 이해가 안된다…ㅋㅋ

14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사고치지말고... 그런쪽인가
좋은사람만나라는..?

14일 전
익인43
글쓴이에게
내가 지금 그래 ㅋㅋㅋㅋㅋ 나 지금 해바뀌면 32이고 나 25살 26살 사귀던 남자친구 있었는데 같이 데이트하다가 엄마가 쫓아와서 남자친구 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나 싸다구 맞음 그래놓고 지금 나 결휸 온제하냐고 물어봄

14일 전
익인4
엄청 보수적인 집인가보네 쓰니가 잘못한 거 없으니까 당당해
14일 전
익인5
대들자
14일 전
익인6
그럼 뭐 서른 될때까지 모솔이길 원하는건가? 어이없네
14일 전
글쓴이
그러니까 내말이.. 심지어 난 진짜 모범생에 부모가 좋아할 루트로 살아왔거든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동생은 고딩때부터 콘돔 발견됐었는데 나보고 남자랑 여자랑 같녜 ㅋㅋ..

14일 전
익인7
우리엄마도 한보수해 그래서 어디 1박여행가면 난리나 ㅋㅋ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꿋꿋이 내갈길감
14일 전
글쓴이
애인이랑 가는것도 아시는거야?
14일 전
익인7
ㅇㅇ 본가살아서 남자친구있는건 숨길수없어서.. 다 알면서도 여행전날까지 뭐라뭐라함.... 근데 걍 가는거야 고집으로 밀어붙여 ㅇㅇ
14일 전
글쓴이
그래야겠다… 뭐 부끄러워서 남자친구한테 얘기도 못하겠어.. 답답해죽겠는데
14일 전
익인8
ㅠㅠㅠ 현실을 모르시네..
14일 전
익인9
부모 말 잘 들으면서 살아와서 그럼 그래서 중간중간 한번씩 어긋나줘야돼
14일 전
글쓴이
그러니까… 에휴… 참
14일 전
익인9
지금부터라도 가스라이팅ㄱㄱ 우리집도 그런 말 할때마다 내가 더 어이없어하면서 아니 요즘 애들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애들이 어딨냐 다들 여행 다니고 한다 경악하니까 엄마 세뇌됨
14일 전
익인10
그냥 무시하는게 맘 편해
나도 비슷한 나이 때 엄마가 알고 나 ㄱ ㄹ 보듯 쳐다보는 눈빛 못잊긴 하는데 그냥 살고있어
잘못한 것도 아닌데

14일 전
글쓴이
앞으로 좀만 늦게 들어와도 머ㅓ라할 거 생각하니까 막말로 진짜 뭣같아 ㅋㅋ..
14일 전
익인11
아니 중고딩 스무살도 아니고 ㅋㅋ ㅠㅠ 어머니
14일 전
익인12
나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가 그렇게 반응하면 나는 더 치밀하게 숨기고 뒤에서 더 놀러다닐꺼다. 그런 모습보기 싫다면 인정해줘야 나도 엄마한테 당당하게 말하고 다닌다하고 협박?하듯이 하니까 포기하셨융

14일 전
익인12
ㅠㅠ진짜 성인인데 뭐라하는거 스트레스
14일 전
익인13
엄마는 평생 딸내미가 연애도 결혼도 안했으면 좋겠냐고 평생 먹여줄 능력 있냐고 세게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14일 전
익인14
아니 제목만 버고 미자인줄
14일 전
익인14
성인인데..알아서 하겠지.....
14일 전
익인15
독립해
14일 전
익인16
피곤하고 숨 막힌다.... 평생을 아무도 못 만나게 하고 집에만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ㅜㅜ
14일 전
익인17
하이고.. 진짜 어머니때 나이들이 보수적인분들 넘 많은듯 ... ㅠㅠ 나도 엄마랑 갔다가 넘 무서워서 그냥 안했다고 체크했는데 간호사분이 따로 불러서 어머니 있어서 그런거 눈치채고 바꿔주셨어..
14일 전
글쓴이
나도 이랬어야되나봐ㅋㅋㅋㅋㅋ 참 말이되나 ㅋㅋ..
14일 전
익인18
하 나도 쓰니랑 동갑이고 남친이랑 여행 갈 때마다 엄마가 난리치는데 어쩔수 없는듯 .. 그냥 무시하고 막나가야해 ㅠ ㅠㅠ
14일 전
익인19
16인줄. 돌아버려..
14일 전
익인20
당당해져..16살도 아니고 26살인데 있는 게 뭐가 어때서
14일 전
익인21
그냥 적당히 무시가 답이야
쓰니가 뭘 어쨌어야 하는 거임;
80년대도 아니고..

14일 전
익인24
난 소리질렀을듯 엄만 안했어?!!!! 엄만 몇살때 했는데!!!!
14일 전
익인25
우리엄마도 그랬움................... 엄마도 그거 해서 나 낳았잖아!!!!!!! 더러워? 내가 더러워? 엄마도 더럽네? 엄마도 더러운거 해서 나 낳은거잖아 그렇게 더러운거 해놓고 나같이 더러운거 왜 낳은건데 이람서 싸움
14일 전
익인26
26살이면 빠른 애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데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결혼 언제할 거냐 애는 언제낳을 거냐 캐물을 거면서
14일 전
익인27
우리엄마 20살때 남자만났다하면 난리쳤는데
지금 내가32살되니까 언제결혼하냐 손자 보고싶다 난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결혼안해 ~!

14일 전
익인29
저런 성향 부모님은 .. 진작 독립햇어여함
14일 전
익인30
그러면서 30살되면 너는 시집도 안가고 뭐하냐 한다...
14일 전
익인31
22 미쳐버림
14일 전
익인32
들이받아~~ 그거 말곤 방법이 없어ㅋㅋㅋㅋㅋ 남일이라서 가볍게 말하는게 아니라 했던 걸 돌이킬 수도 없고 어머니 신념을 이제와서 바꿀 수도 없는데 어떡하겠어ㅎㅎ 그냥 한소리 하실 때마다 아이고 엄마 내가 나이가 몇인데~~ 조선시대 같았으면 벌써 내 자식이 남의 집 일하러 갔을 나이라고 해버려
14일 전
익인34
걍 무시해야지 모..ㅋㅋㅋ 엄마들 너무 순진하셔서 딸들만 고생이다ㅜㅜ
나는 철저히 숨기다가 결혼준비하니까 여행 허락해주셨는데, 10년도 더 전에 해줬어야될 말들을 이제 해주시는거보고 이마짚음ㅋㅋㅋㅋㅋ
이미 제가 알아서 하고있는뎁쇼ㅜㅜㅜㅜ

14일 전
익인35
나도 수술 받아야해서 그냥 톡 까놓고 얘기함. 울엄마는 알고 있었다고....... 화내시던 말던 어쩔겨 일단 수술 받아야지
14일 전
익인36
스물여섯인데 거 할 수도 있지
14일 전
익인37
맞는 말인데 단어선택이 좀 그렇네
14일 전
익인36
그으래 지울게 그럼
14일 전
익인38
협박하고 깨부셔야 됨.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봐라 26-27 먹은 딸 성관계 간섭하는게 말이되냐. 이런식이면 나 집나간다 엄마랑 못산다. 말빨 좋은면 이런식으로 난리치고, 말 잘 못할거 같으면 진지하게 엄마 지금 2024년이야.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라고 이상한 취급해야 해
14일 전
익인41
ㄹㅇ 가스라이팅해야됨 근데 이게 가스라이팅이 아니고 맞말임 걍 뭐라해야됨
14일 전
익인39
어우 집 나가자
14일 전
익인40
냅둬~ 어쩔 수 없지~ 저래놓고 갑자기 30넘어가면 밖에 나가서 남자좀 만나라고 함
14일 전
익인42
독립해야함
14일 전
익인44
애초에 니가 엄마를 데리고갔으면 안됐음
14일 전
글쓴이
그건 진짜 불가능했음.. ㅋㅋ 수술전에 검사한거라 mri ct 초음파 다한거라ㅠ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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