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년 되가는데 토요일에 과동기들이랑 공부하느라 연락 잘 못봤는데 집에 갔더니 애인이 연락 오래 안본거에 화가 나서 좀 말다툼 있었어(원래 애인 집에서 자주 머물긴 한데 나도 자취방있어 그리고 애인한테 공부하느라 연락안된다 말했고 애인도 ㅇㅋ함)
그러다가 말이 좀 안통하는거 같아서 걍 좀 시간 가지고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 이러고 나가려는데 애인이 내 팔을 진짜 꽉 잡는거야 내가 아프다고 놓으라 했는데 계속 힘주면서 지금 풀자고 했는데 좀 무서워서 걍 내가 미안하다 하고 사과했어
근데 팔 꽉 잡은게 지금까지 너무 걸리는데 헤어질만한 사유 되지..? 친구들한텐 좀 창피해서 못 말하겠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