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고 엄마가 3개월 전에 돌아가셨어 오래 투병하셔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막막하더라..
완전 시골이라 멀리 대학간 친구들한테 연락하기 좀 망설였는데 그래도 일단 문자는 보냈거든 근데 안친하고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동창이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데 왕복 9시간인데도 2일이나 있다 가줬어..
사실 하루만 있으려던거 같았는데 엄마랑 나 둘이 살았어서 그런지 별로 올 사람 없어서 휑했어 그거 보고 하루 더 있다 간거같아
근데 이 친구가 이제 곧 생일인데 뭘 줘야하지.. 와준거 너무 고마워서 그때 이후로 때때로 연락중이긴 한데 너무 고마움이 커서 정성이 담긴 선물 좀 주고싶은데 추천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