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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걍 익명이니까 내 지팔지꼰 썰 하나 풀어봄
클럽에서 처음만났는데 스킨쉽 없었고 헌팅 아니었고 걍 바로 나와서 나 집갈때 얘랑 같이 지하철 타고 감(같은방향)
그때 걍 이성적텐션 1도 없이 대화하는데 클럽에 애인 있는데 오는 사람 많지않냐 몰래 오는사람 많을것같다 이런 말을 하더라? 근데 맞는말이니까 그냥 넘김
그리고 한두달동안 나한테 구애해서 사귀게되었는데 걍 너무 착하고 순하고 너드스러워서 정말 평범한 연인처럼 1년을 사귐 사귀는동안 큰 문제 하나도 없었고
사귀면서 나한테 내가 뭘 해도 다 용서해줄수있지만 바람만은 절대 안된다고 매번 얘기함 다른거에 대해선 관대한데 바람만 엄청 엄격했어
자기 지인들 바람맞아서 헤어졌다? 이런얘기도 종종 했고 걍 뭔가 바람에 대한 얘기가 종종 나왔었음
그리고 결국 자기도 바람피고있었더라 나한테는 끝까지 숨겼고 다른 사유로 내가 헤어지자 한거였어 그때 자기 상황 괜찮아지면 연락해도 되냐고 그러더라
근데 걍 지금생각해보니까 지가 바람피는 종족이니까 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던것같다 뭔가.. 클럽에서 만난 놈이랑 사귄거 반성함 다시는 안그럴거니 머라 하지 말아줘


 
익인1
쓰뤡이 새뀌
4일 전
익인2
도둑이 뭐 저린다그러지? ~ 딱 그거야
4일 전
익인3
원래 내림 시집 살이 처럼 시집 살이도 겪은 사람이 잘한다고 그렇게 밖에 문제 해결 방법을 몰라서 그래. 불안하고 부족하고 외로우니까 남들에게 기대서 채우려는 사람인데 그게 부족하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찾아야한다를 할줄 모르는거거든. 전에 사귄 사람이 바람으로 환승했는데 그걸 잘못 배워서 따라하는거지. 그러는 와중에 보상 심리 같은 것도 좀 섞여있을테고 .. 불안하니까 자꾸 상대방에게 신신당부하는거지. 그거는 본인이 본인을 충분히 사랑하게 되어야 끝나는거라 남은 못 고쳐.
4일 전
글쓴이
진짜 이해가 가려다가도 이해가 너무 안가ㅋㅋㅋㅠ 이해해봤자 뭐하나싶긴한데.. 본인도 그게 잘못된걸 알면서도 연인을 속인다는게 가장 이해가 안가. 공감능력이 결여된건가? 사귈때도 공감능력은 많이 낮긴했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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