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처음만났는데 스킨쉽 없었고 헌팅 아니었고 걍 바로 나와서 나 집갈때 얘랑 같이 지하철 타고 감(같은방향)
그때 걍 이성적텐션 1도 없이 대화하는데 클럽에 애인 있는데 오는 사람 많지않냐 몰래 오는사람 많을것같다 이런 말을 하더라? 근데 맞는말이니까 그냥 넘김
그리고 한두달동안 나한테 구애해서 사귀게되었는데 걍 너무 착하고 순하고 너드스러워서 정말 평범한 연인처럼 1년을 사귐 사귀는동안 큰 문제 하나도 없었고
사귀면서 나한테 내가 뭘 해도 다 용서해줄수있지만 바람만은 절대 안된다고 매번 얘기함 다른거에 대해선 관대한데 바람만 엄청 엄격했어
자기 지인들 바람맞아서 헤어졌다? 이런얘기도 종종 했고 걍 뭔가 바람에 대한 얘기가 종종 나왔었음
그리고 결국 자기도 바람피고있었더라 나한테는 끝까지 숨겼고 다른 사유로 내가 헤어지자 한거였어 그때 자기 상황 괜찮아지면 연락해도 되냐고 그러더라
근데 걍 지금생각해보니까 지가 바람피는 종족이니까 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던것같다 뭔가.. 클럽에서 만난 놈이랑 사귄거 반성함 다시는 안그럴거니 머라 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