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몰라 애인 유무도 몰라 진짜 아무 것도 몰라
괜히 대시했다가 편의점 바꾸시면 마상 쎄게 입을 거 같아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데… 진짜 감정 소모 심하다 너무
말은 몇 번 붙여봤는데 그 이상 친해지기도 쉽지 않구
알바 그만두고 싶은데 짝사랑때매 어영부영 계속 하는 중
마침 소개 받을 기회 생겼는데 걍 짝사랑은 고이 접을까?
아니면 반 년 짝사랑 한 거 생각해서 애인 유무라도 물어볼까…?
머리로는 애인 있으실 거 같다고 생각드는데 마음이 납득을 못 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