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사랑 하는 둥들아 지금이 ㄹㅇ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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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애인만 없고 너넬 싫어하는 것만 아니고 어느정도 친한 사이면 걍 나 믿고 한 번 약속 잡고 밀어붙여봐

지금은 성공률 70%까지 올라갈 시기임 ㄹㅇ

[익인1]

나 잠수당했어 근데

[글쓴이]

...기다려봐 일단 9일 남았어 크리스마스

[익인1]

아냐 난 끝났어 흑

[글쓴이]

읽씹이엇나여?ㅜㅜ

[익인1]

안읽씹.... 약속잡은 이후 잠수 ㅠ

[글쓴이]

1에게
헉... 한 번 더 보내보면 안돼? 약속 잡은거면 너무 아쉽다아ㅜㅜㅜ

[익인2]

나 계속 밥 같이 먹자고 두어번 말했는데 마지못해 다음에 밥 같이 먹자함… 그게 언젠진 모름,,

[글쓴이]

흠 두어번 말한거면 아직은 ㄱㅊ아 나 8번 물어봤는데 다 까였다가 이번에 크리스마스 저녁에 보기로 했음 나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까 희망 가지구 날짜 먼저 잡아봥 기다리고 있을수도??

[익인2]

사실 내가 저소리만 두번 했는데 할때마다 읽씹하더라고… 그러고나서 나중에 답하고… 이정도면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애…

[익인3]

나한테 호감 있는 지 아닌 지 확신이 없어서 연락 못하겠어ㅠ

[글쓴이]

음... 호감 있나? 싶었던 모먼트 대충 말해줄 수 있어?

[익인3]

과팅에서 만났는데
다음 날 연락 왔었고 연락 끊겼다가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원래 인스타를 아에 안하는 애거든? 아주 가끔 들어오더라고
근데 내가 디엠 보내고부터 한 3시간 대화 나눴는데 질문은 없고 반응만 하길래 호감 없는 줄 알아써ㅠ
여사친한태 보여줬더니 ㄹㅇ 할말 넚게 답장 한다고 짜증나니까 잊으라고 했고 남사친한테 보여줬더니 찐따 성격에 이 정도면 노력한거래
그리고 나서 그냥 서로 좋아요 눌러주면서 끝냈는데 그 후로 안보던 내 스토리 챙겨보더라ㅠ 근데 조아요는 절대 안누름

[글쓴이]

흠... 그럼 연말에 혹시 시간 되냐고 한 번 물어보는 건 어때? 나도 소개팅부스 같은 데서 만난 사람이랑 그런 애매한 사이로 지냈던 적 있는데 애초에 과팅 자체가 연애할 목적이긴 한거니까 물어봐도 ㄱㅊ을 거 같음... 거절당하면 끝인거구 받아주면 나이스지

[익인3]

근데 이미 내가 거절당한 거 아냐..? 나도 진짜 용기낸건데ㅠㅠ

[글쓴이]

3에게
음... 연락은 특히 좀 소심한 남자의 경우엔 ㄹㅇ사바사라 저거가지곤 거절인지 잘 모르겠어,, 그리고 뭐 거절 당하면 머 어때~~ 후회하는 것보단 낫지!!

[익인3]

글쓴이에게
그른가..? 잘생겨서 너무 아쉽긴 해,,, 처음 봤어,, 잘생긴 일반인,,,

[글쓴이]

3에게
그럼 진짜 꼭 더 연락하고 약속 잡아봐ㅜㅜ 진짜 후회됨... 내가 겪어봐서 알아 질렀을 때가 훨씬 ㄱㅊ았어

[익인3]

글쓴이에게
진짜..? 하 일단 시험 기간이라서 시험 끝나고 해봐야개ㅔㅆ다,,, 아 모쏠인생 너무 힘드네ㅠ

[글쓴이]

3에게
ㅇㅇ그럼 시험 잘 보구 기분 좋게 연락하장... 미남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특별하니까~~😎😎

[익인3]

글쓴이에게
고마워ㅠㅠㅠ 용기 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