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엄마들이 왜 롱원피스 즐겨입는지 이제 알겠다

일단 임신기간에 헐렁한 롱원피스 계속 입잖아? 근데 어차피 출산후라고 바로 배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가씨때 입던 바지들은 작아서 안들어갈거같음

그리고 어차피 임신중에입던 원피스들이 익숙하고 편하니까 계속 그걸로 입고 다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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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육아하면서 진짜 편하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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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맞아 배 안 들어가는 사람도 많고
배 다 들어가도 뱃가죽이 늘어나서 원래 입던 옷 입으면 뭔가 배가 축 쳐지고 불룩불룩한 느낌 나서 신경 쓰이더라고
보는 사람은 안 그렇다는데 본인 마음은 다르니까..
그리고 애엄마가 아가씨처럼 입으면 사람들이 보는 눈이 안좋더라
난 보는 눈 신경 안 쓰지만 아기가 평가 받게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옷 가려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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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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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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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신경쓸게많아서 옷차림, 몸매, 털 등등 쪼잔한거에 신경쓸수없음. 다른거입으면 살도 신경쓰이고 다리털도 신경쓰이는데 고작 그런거에 내 정신력을 낭비하기엔 이미 내 정신은 너덜너덜임. 그냥 롱원피스하나로 몸매에대한걱정, 위아래맞춰입을걱정, 패션,유행등등 싹 잊을수있음. 그리고 애기키우면 바닥에 퍼질러앉거나 쪼그려앉을일많은데 바지입으면 쫑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