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가 그만 보라며 핸드폰에 몰입 중인 아이 핸드폰을 빼앗은 부모를 봤음. 문제는 그 뒤인데 그 때부터 애가 난리난리가 남. 공공장소임에도 불구 바닥에 누워서 핸드폰을 달라고 악을 써가면서 조름. 당연히 사람들이 다 처다볼 수 밖에 없었고 부모들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다시 핸드폰 줌.
솔직히 나는 애 키워본 적도, 키우는걸 본적도 없어서 솔직히 니가 그 힘듬을 아냐 이러면 할 말 없는건 맞음.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것도 맞고.근데 적어도 상식이라는게 있잖아. 본인들도 제어가 힘든 스마트폰을 본인한테 제일 소중하다는 애한테 그걸 쥐어주면 어떡함
어른도 제어가 힘든데 아직 제어도 못배워본 애가 그걸 어떻게 제어하겠음
근데 쥐어주는 사유도 웃김 이거 보는 동안은 얌전해져서, 조용해져서. 등등 뭐 이런 사유인데 아니 뭐 평생 보게 하실건가요?
그리고 이런 애들이 커서 공부하게 되면 딱 봐도 이미 뇌가 쩔어 있을텐데 성적 안나오고 집중 못하고 이러면 우리 애는 왜 공부를 못할까 이럴게 뻔함. 자기가 어릴 때부터 손상 시켜 놓은건 생각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