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애매하게 지내다가 7월에 내가 전화로 고백함 단칼에 차임 그치만 친구로 남음
3. 11월까지 읽씹, 안읽씹 많이 당하고 철벽 당하면서 지냄
4. 11월 말에 상대방이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나랑 알고 지내기 전부터) 이젠 그 짝사랑을 접었다고 선언, 앞으로 나한테 연락 잘 해줄거라 말함
5. 12월부턴 선톡도 잘 오고 진짜 썸 같은 대화를 하고 지냄 근데 이제 100% 보다는 한 89%정도... 그래도 전이랑은 진짜 많이 달라짐
6. 상대가 바빴어서(사실 걍 철벽치느라) 그간 못 만났지만 내가 크리스마스당일에 만나자고 말함, 상대가 그러자고 대답함
7. 현재 크리스마스 선물 작은 거 하나 준비해둔 상태.. 만약 고백을 한다면 만났을 때 이거 주면서 지난번보다 더 성의있게 할 계획임
8. 상대가 내년 1-2월동안 해외 나가서 나랑 못보게 되고 그 후로도 계속 바쁘고 이제부턴 나랑 좀 다른 세계 사람이라... 아마 그 시기 뒤로는 친구로 지내는 것도 좀 힘들 수 있음
내가 여자고 상대가 남자임
고백 할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