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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랑 6월부터 알고지냈고 친해짐 이때 2번 단둘이 만났음
2. 애매하게 지내다가 7월에 내가 전화로 고백함 단칼에 차임 그치만 친구로 남음
3. 11월까지 읽씹, 안읽씹 많이 당하고 철벽 당하면서 지냄
4. 11월 말에 상대방이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나랑 알고 지내기 전부터) 이젠 그 짝사랑을 접었다고 선언, 앞으로 나한테 연락 잘 해줄거라 말함
5. 12월부턴 선톡도 잘 오고 진짜 썸 같은 대화를 하고 지냄 근데 이제 100% 보다는 한 89%정도... 그래도 전이랑은 진짜 많이 달라짐
6. 상대가 바빴어서(사실 걍 철벽치느라) 그간 못 만났지만 내가 크리스마스당일에 만나자고 말함, 상대가 그러자고 대답함
7. 현재 크리스마스 선물 작은 거 하나 준비해둔 상태.. 만약 고백을 한다면 만났을 때 이거 주면서 지난번보다 더 성의있게 할 계획임 
8. 상대가 내년 1-2월동안 해외 나가서 나랑 못보게 되고 그 후로도 계속 바쁘고 이제부턴 나랑 좀 다른 세계 사람이라... 아마 그 시기 뒤로는 친구로 지내는 것도 좀 힘들 수 있음
나는 8때문에 이제 조바심이 나니까 그 전에 사귈 수 있으면 사귀고 싶은데... 실패하면 그냥 이번엔 친구로도 못 남을 테니까 그게 너무 무섭다ㅜ
고백 할까 말까


 
익인1
무조건 말
13일 전
익인1
이미 차인적 있고, 89%라던가 조바심이라던가 본문 단어들만봐도 절대 ㄴㄴ
13일 전
글쓴이
하ㅜㅜ그럼 그냥 참고 기다려볼까..?
13일 전
익인1
엉 무조건!!! 못보게되는건 상대도 똑같으니까 그쪽이 조바심나게 만들어야지!! 열심히 꼬셔봐... 알고지낸지 일년도 안됐는데 이정도면 많이 바뀐거아니야?
13일 전
글쓴이
그치ㅜㅜ 3주만에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사햇어 나,, 솔직히 난 몇년이고 기다릴 수 있어.. 근데 그... 외국 나가는 상황이 갑자기 주변에 이쁜 여자들이 많아질 그런 어떤 상황인거라 그게 좀 무섭다ㅜㅜ 그런 사람들 속에서 내가 그냥 묻혀버릴까봐,,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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