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말티즈랑 시바견이었나 그랬거든?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두 마리인데
상대적으로 큰 시바견은 자전거 속도 그럭저럭 따라가서 그나마 나아보이는데 말티즈는 쪼끄만게 원래도 운동량 그렇게 많이 필요한 개가 아니잖아 그래선지 너무 힘들어보이는거야
어느 날 봤더니 아저씨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말티즈가 다리를 절뚝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데도 자전거는 안멈추고 계속 앞으로 가
아저씨는 자기 개가 절뚝거리는지 볼 생각도 안하고..
동물학대같음 아니 속도를 낮추던가 시간을 줄이든가 절뚝거리는애 있는지 좀 보든가 하
내가 그 아저씨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볼 때마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말도 못걸어
요새는 왜 안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아 불쌍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