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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얘 좋아하는 거 얘도 알아 근데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지냈었어
근데 12월부터 갑자기 바뀜 사람이
계속 나한테 질문하고 뭐해, 어디냐, 이런 거 물어보고 그래... 
예전엔 ㄹㅇ철벽 쩔어서 이런 거 일절 없었거든 그땐 애인 있었어서... 근데 헤어지고서 갑자기 변함
헤어진 이유는 애인이 자기한테 마음이 없어보여서...라더라고 건너건너 들었어 이건
혹시 그럼 이제부턴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나)랑 만나볼 생각인 건가?
주변에선 어쩌면 헤어진 것도 나 때문일 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익인1
밥약잡으면?
2개월 전
글쓴이
이것도 원래는 여친 생긴 후론 거절했었는데... 헤어진 다음날 내가 술 한 잔 하면서 얘기 들어주겠다 한 건 거절하더니 이번에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했더니 그거에는 좋다 그랬어
2개월 전
익인1
그럼뭐 무조건같은데 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진짜?? 후ㅜ 그동안 맘고생 한 보람이 있네,, 근데 크리스마스에 고백하는 건 좀 그렇지...? 썸?같이 된 지는 크리스마스 기준으로 딱 3주긴 해.. 전에 고백 비슷하게 했다가 차인 적이 있어서 더 망설여지네...ㅎ
2개월 전
익인1
크리스마스때 확신을얻고 내년초에 만나서 고백 ㄱ ㄱ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하아ㅜㅜ그게 진짜 제일 좋은 것 같긴 한데... 얘가 내년에 3월까지 잠깐 해외로 나가서...
그럼 그 전에 좀 위험 감수하고 크리스마스 고백(이번에도 차이면 ㄹㅇ더이상 못 만남)
vs
한국 올 때까지 기다리기(근데 그 후로 또 바빠질 수 있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
둥이가 보기엔 뭐가 나을 것 같아...? 친절하게 답해주는 거 고마워ㅜㅜ

2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난 1 오래안사이니까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오... 하긴 이번엔 거절을 해도 확실히 거절하기보단 더 알아가보자 이렇게 말할 거 같긴 해.. 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웠어!! 큰 도움 됐당

2개월 전
익인2
남자 입장에서 무조건인데 댓글보니 모르겠네 크리스마스 인지
2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나도 그게 좀 걸린다.. 물론 얘가 사람 막 만나는 애는 아니지만ㅜ 그냥 이용해먹는건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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