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걸린 엄마 볼 때마다 짜증난다

당화혈색소 좀 오르고 살쪄서 싫다고 하면서 매일 이디야 믹스커피 1~2잔 마시고

빵 먹고 잡채 먹고 치킨 먹고 과일 먹고 (특히 단감 엄청 좋아함) 가리는 음식 1도 없음

이렇게 관리도 안하면서 당뇨를 우습게 보는 거 같음

매일 운동 1시간 하면 뭐해

몸에 안 좋은 건 다 먹으면서 엄청 징징댐

짜증나서 보기 싫다

나중에 합병증 오든지 말든지 이제 지쳐서 신경도 안 쓸거임

엄청 말려봐도 소용 없음

먹는 건 엄만데 음식 뺏으면 때림

난 이제 몰라

내 알 바 없음

병은 자기가 관리해야지 내가 관리해주냐

나중에 돌봐달라고 하기나 해봐

진짜 매일 이 꼴을 보느니 빨리 나가야지

개빡쳐 후.

[익인1]

당뇨는 합병증이 무서운병인데 에휴

[글쓴이]

내 말이.. 보고 있는 나는 속 터짐

[익인1]

이게 참 진짜 엄마고 가족이라
신경을 안 쓸수가없고

[익인2]

당뇨 확정 땅땅이야??

[글쓴이]

꽤 오래 됐어.. 관릴 안하시니 답답하더라

[익인3]

ㄹㅇ..우리엄마는 당뇨 때문에 치아도 빠졌는데 이게 조절이 안 되나보더라 옆에서 보면 착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