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 조금 잘 간 걸로 엄마가 너무 호들갑 떨어

인서울 중하위권 인문논술 붙었고 지방 평반고 내신 4.5로 간 거라 내 실력에 비해 ㄹㅇ 개잘간건 맞아 

근데 오늘 친척들 만났는데 무슨 학교 선생님 사이에 소문 다 났을거라느니 인논으로 간 게 개교 이래 두번째라느니 이런 소리 함 ㅠㅠㅠ 겁나 부담스럽고 걍 좀 그래…

[익인1]

걍 장난우로 어유~~ 의대간 애들이 보면 비웃겠다~~ 하고 넘겨버리자… 어머니는 너무 기특하신가봄 그래도 가족한테 하는 자랑이니까….

[익인2]

근데 진짜 잘 간거 맞아서 ㅋㅋㅋㅋ 친척들도 그냥 기쁜가보다 하고 넘길 듯

[익인2]

인설 중하위면 객관적으로 봐도 전체중에서 상위권인데.. 걍 즐겨 ㅋㅋㅋ

[익인3]

쓰니 이번에 수험생이었던거야? 그럼 그냥 이번 겨울은 자랑하게 해드려ㅋㅋㅋㅋㅋ 몇년동안 그러거나 다른 사람들 무시하는듯이 말씀하시면 그건 문제지만 이번에 붙은거니까 자랑스러우실만두 좀만 참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