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이거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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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가 인스타 친구걸고 거기서 비밀계정 친구도 걸어주고

문자로 한번 이야기 꽃 활짝폈어. 자기 과거 왕따 시절도 얘기해주고, 여러가지 고충도 얘기하다가 애교도 부리고 그러다가 다음날 자고 연락하니까 그 텐션이 사라지고 좀 냉랭하더라고? 

이 친구는 배울게 있는 사람이랑 평생 같이 할 자신있다고 나한테 말했는데 다음 날 갑자기 반응이 시큰둥 하니까 나도 다시 거리 두면서 지켜보기로 했어

원래 이래? 저런 말을 친구나 친한 사람한테 할 수 있는건가

[익인1]

그때는 이야기 하고 싶었고 담날은 좀 아닌거같고
그냥 그런 느낌인거 같은데

[글쓴이]

그러니까 별거 없었다는 이야기지??

[익인1]

저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은거야?
그럼 지속적으로 신뢰 보여주면 되고
그건 아니면 그냥 신겅 안써도 될듯
원래 lNFJ 맘이 양면성이 많아서 어러웤ㅋㅋ

[글쓴이]

아 사귀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은데 온도차가 하루하루 다르니까 감이 안오네. 신뢰는 쌓은거 같은데 호감이 있는거지가 감이 안와서...호감 구분 어떻게 해야하나

[익인1]

엄청엄청 공들여서 잘해줘야해 너가 괜찮은 사람임도 꾸준히 어필하고 마음 엄청 안열리니까 각오 하고 해야해 되게 천천히 조금씩 변할꺼야 아마
근데 완전히 열리면 상상이상으로 잘해줌!

[글쓴이]

1에게
아 자신없다. 나 따위가 열 수 있을까...근데 자기 과거 이야기 민감한거 까지 말해야하나 그냥 근데 나도 천천히 가깁노 해서 내 마음 안 다치는 선에서 천천히 잘해주려고. 이 친구 헤어진지도 2달 정도 된거 같고....아무튼 잘해줘 볼게 내가 안 다치는 선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