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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3l
공무원 준비했는데 계속 떨어져서 올해 6월부터 지금까지는 취준한다고 하면서 이력서만 몇 개 넣었는데 다 떨어지더라.
그러다가 블라인드로 채용하는 곳을 알게 되고 합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기시험 준비해서 합격했는데 면접 준비하다가 너무 압박감이 들고 못하겠어서 안 갔어. 
주변에서 다 왜 그러냐고 매일 그렇게 회피만 하다가 어떻게 살거냐고 그냥 가라고 계속 설득했는데 결국에는 안갔어.
이렇게 쓰레기같이 살다가는 아무것도 못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가족들은 내가 계속 우니까 천천히 취업하면 어디든 할 수 있다고 위로하는데 겨우 취직해도 하다가 힘들면 그만둘 생각만 할 것 같아서 무서워. 
나도 이런 내가 싫어서 죽고 싶어.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냥 없어져 주는게 더 나을 것 같아. 이것저것 다 회피하다가 결국에 사는 것 마저 버리고 떠나게 되는 걸까? 죽는게 너무 무서운데 점점 살고 싶지 않아져



 
익인1
공무원 합격 못하는 이유가 뭔데? 무슨 직렬이야?
8일 전
글쓴이
컷이 높아서 매번 떨어졌어. 내가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
8일 전
익인1
직렬을 바꿔 현재 능력이랑 이상이 다르면 눈을 낮추거나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어 사복 ㄱㄱ
8일 전
익인2
일단 알바 병행하면서 떨어져도 되니까 계속 서류 넣어서 면접 붙은 곳은 가봐!!! 넘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
8일 전
익인2
알바 하면서 사회생활을 계속 하면 네 1인분은 충분히 하는 거니까 주당 이삼일이라도 알바를 하면서 좀 두려움을 없애는 연습을 하고 면접 떨어지면 어때! 하고 당당하게 면접 가봐!!!
8일 전
익인2
공시는.. 직렬 바꿔서 하고싶음 하는거지만 현재 상태에서 계속 공시 매달리는 거 좋아보이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비추고.. 알바병행+자격증따면서+서류넣고떨어지고면접가고떨어지고또넣고또면접가고어딘가는합격! 이루트가 더 좋아보여
8일 전
익인3
경험이라 생각해 면접도 붙든 망하든 내가 안가면 그만이고 너무 강박가지지말고 계속 열심히하면 될거야
8일 전
익인4
너보다 능력치 없는 사람들도 다 살아간다. 생각보다 안 어려워.
8일 전
익인5
나도 공뭔 준비하다가 회피하는거 심해졋는디 작은 성공으로 회복탄력성부터 원상복구 시키니까 ㄱㅊ아지더라 간단한 자격증 따면서 멘탈 다시 잡으면 됨 진짜 어려워지면 병원 도움 받으면 되는겨 뭐든 하늘이 무너져도 빠져나갈 구멍 하나쯤은 있더라 ㅋㅋㅋㅋ 나도 우울증 빡시게 왓엇음…
8일 전
익인6
고마워 도움되는 댓글이야
8일 전
글쓴이
사실 올해 공무원 떨어진 이후에는 나도 좀 변하고 싶어서 그 수단으로 알바를 시작했어. 근데 첫 알바라서 계속 실수하고 혼나는 걸 반복하다 보니까 또 회피하고 싶어져서 한 달 채우고 그만뒀어. 그러니까 회피+우울 더 심해져서 내 자신이 계속 싫어지더라. 시간 지나니까 잊게 되서 그 이후로는 잘 살았고 필기 합격한 거 보고 자신감도 살짝 얻었는데 면접은 그동안 내가 쓰레기처럼 산 인생을 평가받아야 하고,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도 해야 하고, 공백기도 좋게 포장해야 하고, 전공적인 지식도 다시 공부해서 잘 말해야 한다는 사실에 압박 받으면서 와르르 무너졌나봐.
이런 나도 익인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해서 장황하지만 벼랑 끝에 내밀어준 손 같아서 주절주절 적어봐…

8일 전
익인5
필기합격한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대단한디? 나는 그거 가지고 사방팔방에 말하고 다녔을 듯 ㅋㅋ 누가 나를 무시한다? 야 나 여기 필합한 사람이야 ㅋㅋ 하믄서 때론 이런 자랑이 실이 아니라 득이 되더라구 글 보니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이거 회복하는게 중요할 것 가타 나는 공뭔 포기하고 6개월 안에 자격증 4개 따는 걸 목표로 하고 쉬운 것부터 따버렸거든 근데 그게 아무리 쉬운 시험이어도 남한테 나 6개월 동안 자격증 4개나 땄음 ㅋㅋ 하고 자랑하면 다 뭐가됐든지간에 치켜세워주더라고!! 입에 발린 말이라도 긍정적인 기운은 내 몸 안에 남게 될거여!!! 결국 그 기운이 내 스스로가 내 자신을 믿게 만들거구~~~~~~
만약에 정말 회피하는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신의학과의 도움도 ㄱㅊ아 나도 받음^ㅇ^ 우리가 우울해지는건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미워해서가 아닌 다 호르몬 작용이라고 생각하면 꽤 괜찮아짐 그리고 약물로도 효과를 받고~

8일 전
익인7
병원부터 가야될것같은데..
7일 전
익인8
사실 나도 무슨 마음인지는 진짜 공감 가.. 난 내년이 27인데 공시 준비한 거 때려쳐서 공백만 2년 넘었거든.. 나 처음에 기간제 사무보조 서합한 거도 면접이 너무 무서워서 안 갔어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한 건 없고 나이만 먹었는데 공시도 실패했고 .. 같이 면접 볼 면접자들이랑 면접관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 이 생각이 들어서 더 회피했어
안 되겠다 싶어서 체험형 인턴 여러군데 다 넣었는데 다 서합해서 그나마 한 군데 면접 보러 가서 그거 다녔음
지금은 그거 기간 끝나고 다시 취준 중인데 ..나도 진짜 지독한 회피충이지만 너 너무 겁먹지 말았으면 좋겠어 면접 불러주면 어디든 가봐 그래야 그나마 멘탈 단단해지고 좀 늘더라 면접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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