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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l
울 오빠 얘긴데
오빠는 스몰웨딩 하고싶어해. 양가 식구들만 초대하는 스몰웨딩. 친척들도 없이
근데 아빠가 친척들이 우리집 도와준게 얼만데 그거 생각하면 다 불러서 대접해야지 무슨 소리냐 이러심

근데 오빠 입장도 이해 가는게 부모님한테 식올릴때 손 안벌릴 수 있는 선에서 결혼식 하고싶어서 생각한게 스몰웨딩인듯
근데 아빠 입장도 이해돼. 우리집 가난해서 친척들이 많이 지원해주심. 고모나 작은아빠는 오빠가 첫조카라 엄청 챙겨주기도 했어

이거땜에 결혼얘기 싹들어갔는데 어케 이럴때는..?


 
익인1
난 아버지 의견이 맞다고 봐 자식이 결혼한다고 하는데 친척들까지 초대안하면 입장이 좀 난감하실듯
5일 전
글쓴이
아 먼가 나는 둘다 입장이 이해가서 모르겠다ㅜㅜ 둘이 이것땜에 맨날 싸우는데
오빠는 밑익말처럼 또 친척들 부담주는 일인거같다고 그러고
아빠는 친척들 안부르면 서운해한다고 그러고

5일 전
익인2
그럼 아부지는 결혼식 축의금 안 받고 하신단건가?? 도움 받아서 대접..? 인데 결국은 축의금 따로 더 들어가는거잖아 친척들이 착해서 축의금도 좀 비싸게 주실거같은데
5일 전
글쓴이
친척들이 계속 첫조카 장가가는거 보고싶다고 하면 꼭 먼저 말해달라고 해서 더그런거같어. 축의금 안받는다해도 안주실분들도 아니기도 해...
그리고 아빠 얘기 들어보면 식올리는 날 친척들 다 모이니까 뒷풀이식으로 한턱 내고싶어하는거같아.

5일 전
익인3
그 예비신부 가족이 좀 소규모야? 그래서 그런 걸 수도ㅜ
근데 어쨌든 결혼식은 혼주 따라가기 십상이라... 부모님 말씀대로 될 듯

5일 전
글쓴이
새언니쪽은 소규모라기보다는 보통인거같고 우리가 인원이 좀 많긴해.... 우리 가족만 해도 4남매라... 부모님은 6남매 막이래...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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