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람들은 진짜 개에대한 애정이 1도 없어?

할머니네 댁이 완전 깡시골인데 옆집에 맨날 묶여사는 개 있었거든 옆집 할아버지가 밥도 주고 집도 만들어주고 할아버지가 나오면 반갑다고 꼬리도 살랑거리고 엄청 반기고 그랬는데 어느날 사라짐 ..잡아먹었대…시골사람들은 원래 이래..?….진짜 솔직히 인류애 떨어짐..나도 개 안키워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밥 물 챙겨주고 나 보면 반겨주는 개인데 그 개를 쥭을때까지  줘 패 서 잡아먹는다는게 신기해…

[익인1]

사바사

[익인2]

그냥 집 지키는 그거 하나야.. 우리 시골에는 들개나 날짐승이 닭이나 토끼 잡아먹거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 시골은 저래 짬밥 먹이고

[글쓴이]

그럼 익인이 시골에서도 다 결국에는 잡아먹는거야?…하 아직 내가 좀 어려서 그런가 세상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갑자기 시골사람들이 다 무서워보임 ㅋㅋ…..진짜 솔직한 마으로는 무식하고 못배워서 저러는건가 싶기도해..

[익인2]

음.. 난 할머니네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그치 아니면 팔거나? 노인분들은 생각이 진짜 다르더라 지금은 다들 몸이 아프셔서 이제 개 키우는 집 없는 듯?
마을에 들어온 공장 분들은 다 산책시키고 집도 따숩게 지어주시고 그래 세대교체하면 좀 달라질까 빌고 있어..

[익인2]

난 이것도 이거지만 어린 손주들이 시골 올 때 그 잠깐 개 보고 싶어서 어쩌다 키우거나 아니면 자기들이 키우다가 사정 생겨서 할머니네 버리고 방치하는 게 정말 많다는 거.. 예전에는 이러다가 할머니는 감당 못함+손주들 흥미 떨어짐으로 파는 경우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