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쪼잔하고 예민한건지 ㅠ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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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나랑 취업 관련 분야가 같아. 그래서 애인이 인턴 관련해서 이거 지원해봐~ 하면서 보여주더라고?? 괜찮아보이길래 지원하려 했는데 갑자기 애인도 같이 지원하겠대 

근데 그 순간 같이 지원하기 싫어진거야.. 나도 열심히 써서 지원했는데 난 떨어지고 애인이 붙음 어쩌지? 싶은 생각때문인 것 같아 지원해서 되면 여러모로 내 스펙쌓는데 도움될텐데 ㅠ 너희는 이럴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내가 쪼잔한건가?

[익인1]

그런거 원래 같이하는거 아님 ㅋㅋ 정병와...

[글쓴이]

아 그치… 난 내가 예민한건가 싶었어 ㅠ

[익인2]

애초에 같이 안하는게 난 듯 취업은 솔직히 예민한 부분인데 같이 하면 서로 자극은 될지 몰라도 자존심 상하고 맘상할 일 많을거임

[글쓴이]

그럼 그냥 내가 안하겠다 할까..?남자친구가 나보다 스펙 좋아서 내가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해

[익인2]

너가 하고 싶은거면 걍 떨어져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내보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 이런거 혼자 하고 싶고 모르는거 있으면 그때 물어보겠다고!!

[글쓴이]

남자친구가 선뜻 같이 하자 그래서 먼저 그렇게 말하는게 자존심상하는데 솔직히.. 이런거 먼저 말해놔야 나중에 취준할때도 좀 괜찮겠지?? 벌써 걱정이다

[익인2]

웅 이란거 확실히 해야 너가 덜 스트레스 받아 ㅎㅎ 그냥 솔직하게 털어놔!

[글쓴이]

고마워!!

[익인3]

같이하지마 자존감 개떨어지고 진짜 취업은 예민해진다ㅠㅠ

[글쓴이]

곧 취준할 시긴데 이런것때문에 예민해져서 헤어질가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