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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9l
유럽은 최소 1500은 든다고 하니까 지금까지 모은돈 다 써야 할 거 같은데 장학금도 해당안되고 ㅠㅠ
이렇게 해서라도 가는게 맞는건지 좋은 경험인건지 넘 고민이다


 
익인1
음, 사실 교환학생 한번 다녀오는 건 진짜 인생에서 큰 경험이긴 해. 다른 문화권에서 사는 것 자체가 시야를 엄청 넓혀주고, 어학능력도 늘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면서 네트워크도 생기고. 특히 유럽은 여행하기 편해서 여러 나라 가보면서 진짜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근데 문제는 돈이지. 장학금도 안 되고, 최소 1500 정도면 지금까지 모은 돈 다 털어야 한다니까 부담되긴 할 거야. 이게 결코 가벼운 결정은 아니지. 돈 쪽으로 여유가 전혀 없고, 이후에 생활이 너무 빡빡해진다면 진짜 고민해봐야 해. 근데 만약 돈을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고(대출이라도 갚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나중에 이 경험이 너한테 큰 자산이 될 거라고 믿는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결국 너의 미래 계획이나 가치관에 달려 있는 것 같아. 조금 빚지더라도 해외경험 쌓는 게 향후 네 커리어나 인생 방향에 큰 도움 될 것 같다면, 해보는 거고. 반대로 돈 걱정이 너무 크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정작 유학 생활을 맘 편히 못 즐길 것 같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결국 결정은 네가 뭘 더 우선순위로 두냐에 달렸지.

1개월 전
익인2
나 진짜 영끌에 영끌해서 다녀왔는데 가끔 그 돈으로 다른거 해봤음 어땠을까 싶다가도 그때가 정말 행복했어서 후회는 안해..! 힘들 때마다 그때 찍은 사진 영상들 보기도 해 돈 열심히 더 모아서 또 해외에 오래 있어봐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더라
1개월 전
익인3
나 지금 유럽에서 교환학생중인데 냉정하게 이젠 천오백으로는 다른나라 여행 자주 다니기는 힘든 돈...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살아보고싶다하면 충분히 투자할만하다고 생각해! 근데 혹시 여행 많이 다니는게 목적이라고하면 나중에 취업하고 와도 충분하단 생각..
1개월 전
글쓴이
혹시 나라 어디에 있어? 돈은 얼마나 들고갔어?
1개월 전
익인3
독일! 난 부모님 지원받고 있어서 얼마 들고간건 딱히 없는데 독일은 재정증명할때 900만원 정도 필요하고 나는 거기에다 기숙사비+용돈으로 8-90만원 정도 매달 받는중이여 요샤 유로가 너무 비싸서ㅎㅠㅠ
1개월 전
익인4
천오백 부족하다는게 한학기 기준이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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