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빡치게해서 오래 다닐 생각 없는데
요즘들어서 계속 가만히있는 사람 신경 긁음
무슨일이냐면
우리 이번 유니폼 예쁘게 잘나와서
우리아빠가 예쁘다고 아빠가 가져가려했다면서
유니폼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했더니
쓰니씨 다른 회사가서 실수할까봐 내가 말해주는건데
유니폼 회사 물건인데 남한테 주면 횡령이다 어쩌구 설교함
진짜로 가져갔겠냐고 그 정도로 예뻐서 탐난다는거지...
정색하면서 다른 회사였으면 큰일이었다면서 계속 잔소리함
말고도 맨날 다른회사였으면 어쩌구로 말꺼내면서
저런 이상한 트집잡음
또 며칠전에는 내가 바빠보인다면서
바쁜건 내가 일을 못하고있다는거라고
다른회사를 가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일을하라면서
사무직은 그렇게 급할것도 없는데 낭창하게 일하라고함
바빠죽겠는데 1시간동안 바쁜 사람 붙잡고 설교함
내가 일 못하는건 아닌게 거래처에 일 잘한다고 소문났음
그리고 우리 회사 복지비가 사원마다 시기가 다른데
난 연초에 몰려있거든 상사가 나더러
쓰니씨는 연초에 돈 다 받고 퇴사할수있어서 좋겠다면서
사무실에서 말하는데
나갈생각도 없다가도 자꾸 저런 말 들으면
나가라는건지.. 그게 아니어도 퇴사욕구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