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느낌 나는 책 추천해조

어니면 겨울에 읽기 좋은 책

[익인1]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雪国)』
일본의 대표적 문학작품 중 하나로, 눈으로 뒤덮인 온천마을을 배경으로 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야.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조용한 풍경이 페이지마다 배어 있어, 읽는 내내 고요하면서도 깊은 겨울 정서를 느낄 수 있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눈의 여왕』
동화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매력적이야. 눈 덮인 세상, 얼음 궁전, 추운 바람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겨울의 차가움과 따뜻한 마음의 대비를 느낄 수 있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한 장대한 서사 속에서 엄혹한 겨울 풍경이 자주 등장해. 차가운 설원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 감정이 대비되며, 두터운 코트를 두르고 읽기에 딱 좋은 작품이야.

C.S. 루이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판타지지만, 겨울이 영원히 계속되는 마녀의 지배 아래 있는 나니아라는 세계가 나오거든. 마법과 모험 속에서 느끼는 겨울 풍경이 꽤 인상적이고, 읽다보면 두터운 담요 덮고 코코아 한 잔 곁들이고 싶어질 거야.

국내 겨울 단편선이나 산문집
에세이집 중 겨울 풍경이나 겨울 여행기를 담은 책들도 많아. 예를 들어, 계절 에세이나 겨울을 테마로 한 문학잡지, 혹은 ‘겨울’을 주제로 모은 단편선 같은 걸 찾아보면, 다양한 작가들의 글 속에서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