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수준으로 싫어하는 사람 계속 봐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함?

아주버님이랑 형님임^^

진심 지들 멋대로하고~ 

블로그에 울애기 돌잔치 이런거 돌려까고 ~

나한테 너너 이래서 내가 호칭 똑바로 하라고 화도 냈음ㅎ

기껏 애기꺼 선물해줬더니 분명 본인들이 

사이즈 몇이라고 해서 그대로 사다줬는데

너무 딱맞아서 내년에 못입겠다~ 사이즈 바꿔주면 좋겠다 

꿍얼꿍얼 = 너네가 바꿔다줘

또 애기 100일떡 맞춰서 시댁에 가져다드림

그쪽분들 안오셨음

2주 있다가 왜 떡 안주냐고 시아버님한테 그쪽에서 연락옴

시아버지가 너네 오라니까 안왔잖아. 떡 냉동실에 있어~

가져다 먹어라 맛있더라 하니까

2주나 지난걸 누가 먹어요? 줘도 안먹지 이럼

지들이 안왔으면서 왜 ㅠㅠ

아 진짜 보기 싫은데 나 평생 안보고 살기도 가능한데

당장 또 일요일에 봐야하네 ㅎㅏ하하..

1-2주에 한번씩 보는것도 빡친다

[익인1]

저러는데 무조건 봐야한다고? 형네부부 있으면 시댁 안간다 하면 안되나 남편은 뭐해 와이프가 저런취급받는데 커버치던지 아예 안보겠다 하던지

[글쓴이]

남편은 계속 쉴드쳐줘.. 진짜 중간에서 엄청 노력해. 떡을 먹고 싶다고 하면 가져다 줬지~ 라던가 호칭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형 얼굴에 침뱉는거다~ 이런식으로 근데 웃긴건 저래도 어쩔래미? 이래… 답답해 나 공황도 생김

[익인2]

이건 남편이 알아서 커버 못 한 죄다....

[글쓴이]

윗댓 봐줘 ㅠㅠ 남편은 진짜 엄청 노력중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쪽이 귀를 아예 닫아서 그런거야 ㅠㅠ

[익인2]

차라리 멀리 떨어져서 살고 맞벌이면 훨씬 나을텐데...ㅠㅠ
난 저 혐오수준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아빠라 미칠뻔 했거든

[글쓴이]

와 지금은 괜찮아?

[익인2]

ㄴㄴㄴㄴ아직도 트라우마고 저 인간 때문에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다 왔었어ㅜ

[글쓴이]

2에게
나와 살아? 아우 .. 진짜 고생많네 ㅠㅠㅠㅠㅠㅠ

[익인2]

저런 꼰들은 부드럽게 돌려서 말하면 절대 안들어... 우리집도 꼰 하나 있는데 새언니의 남편이 개쎄게 선전포고식으로 딱 자르고 명절에 어쩌고 선물은 뭐가 좋겠다 이런 것도 싹바가지 없게 미리 선수쳐서 차단함.. 그래서 새언니가족 없을 때마다 험담까는데도 앞에선 아무 말도 못해
이건 쓰니가족이 다 개무시하고 막나갈거 아니면 미안하지만 소용없을걸 한번 제대로 엎어버리거나 남편이 여기 새언니 남편처럼 되거나,,,,

[익인1]

진짜 저기는 좋게말하면 절대 못알아듣는거같은데 스트레스 더 커지기 전에 막나가던지 아예 안보고 살던지 해야 할듯

[글쓴이]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살리도 진짜 내가 한번은 막나가본다..

[글쓴이]

진심 어디서 저런 꼰대가 태어난건지
시부모님은 진짜 좋으신데 한명때문에 물 흐림 빡쳐 !

[익인2]

높은 확률로 윗대임ㅠ

[글쓴이]

더 위로? 하 진짜 나랑 너무 안맞고 나 가끔 제발 꿈에서 뺨한대만 때리게 해달라고 기도함 ㅋㅋ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빰한대? 너무 착하다ㅋㅋㅋㅠㅠ
진짜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남편이랑 술 마시면서 터넣고 얘기라도 해봐 그나마 커버라도 쳐주지니까 가능성 있어 멀리가면 더 좋고 남편분 장남 아니지..?

[글쓴이]

2에게
응 ㅠㅠ 둘째 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그나마 희망 있다..!! 아무튼 잘 얘기해보고 가능하면 이사 제발ㅠㅠ 쓰니는 성격적으로 좀 예민해지거나 감정기복 심해지면 바로 정신과 가서 검사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