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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청소 자체를 좋아해서 스트레스 받고 생각 많을 때면 대청소하면서 푸는 성격이긴했는데, 본가에서 취준하면서 내가 집 청소를 거의 80퍼 도맡아하거든..? 이게 계기가 된 거 같아. 문제는 시간 지나면 더 심해질까봐..ㅠ 예를 들면, 발매트가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신경쓰여서 각 딱 맞게 두고, 쓰레기나 빨래가 쌓이는걸 볼 수가 없어... 어쩌다 그 상태로 두고 외출하면 계속 신경쓰여 그리고 언제든 손님이 와도 집 정말 깨끗하다! 라고 느낄 정도로 정리를 해두거든..? 손님은 안오는데 그냥 내가 대학생 때 자취하면서부터 그렇게 생각하면서 청소해서 이건 버릇이 된거같구.. 집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위생에도 강박 있는거같아..ㅋㅋㅋ 어쩌지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