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있는 사람에게 비추천함!!!
외이도염 때문에 골전도 이어폰 사려고 하지마
진심 제발 나 같은 사람 없었으면해ㅠㅠ
나는 버즈쓰면서 만성 외이도염 생겼었어ㅠㅠ
면봉쓰면 숯껌댕이 곰팡이 묻어나오고 자다가도 찌릿한 통증에 일어나기도 했어. 가만히있어도 목까지 진물이 흐르고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진물자국이 생길 정도였어. 너무너무 가려워서 남들이 보면 무서울 정도로 손을 엄청 팠어.
그러다가 귀 안이 부어서 막혀서 소리가 안들리니깐 골전도 이어폰(샥즈)을 사서 썼어. 처음엔 엄청 신세계고 통풍이 되니깐 좋은지 알았거든? 근데 뼈를 진동시켜서 들을 수 있는 원리라서 그런지 그 미세한 진동이 귀 안을 계속 간질간질하게 해서 귀를 자꾸 팠어ㅠㅠ 오직 외이도염때문에 간지러운 줄 알고 골전도 이어폰을 몇달 쓰면서 빨리 치료되지 못하고 만성으로 진행시킨 거 같아서 너무 후회돼. 골전도 이어폰이 더 가렵게 한다는 걸 느끼고 나서 안썼더니 확실히 덜 가려웠어. 2년동안 엄청 고생했다ㅠㅠ
이후로 그냥 무선 헤드셋 사서 쓰고 있어. 지금은 많이 나아서 이제 간지럽지 않은데 골전도 이어폰 쓰면 가려움. 헤드셋이 통풍이 안되서 안좋지 않을까 싶겠지만 골전도 이어폰이랑 귓구멍에 끼는 것들보다 훨훨훨 나음.
합병문제로 블라인드에서 싸우고 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