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알바하는데 잘생긴 손님

실제로 잘생겼는진 모름 내 눈이 이상해서

나보다 5살은 많은 거 같고, (직장인인데 어떤 분이 형이라고 하는 걸 봐서 생각보다 나이 많군 싶었음)

처음 봤을때부터 내 눈엔 훈남 깔끔 스타일… 키도 180 정도? 손님이고 난 카운터 직원이라 접점이 별로 없는데 스며드는 법 뭐 없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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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청소하면서 어슬렁거리기

[글쓴이]

아쉽게도 내가 일하는 타임이 청소 타임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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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아하나? 의심하게 만드는 수밖에... 단백질 음료를 계속 슬쩍슬쩍 챙겨줘

[익인2]

그리고 한번 잊어버림! 다음날도 늦게 막 뒤따라가서 이거 어제 드린다는 걸 깜빡했어요 하고 불타는 고구마(돈이 좀 들겠다)

[익인2]

그러다 반응 없다 싶음 관둬 이제 그게 다른 걸로 돌아온다거나 안 챙겨주냐는둥 뭘 물어본다거나 그러면 성공한 거

[익인3]

이렇게 하자
그 남자 근처에서 Snl처럼 아령 제일 가벼운 거 들고 이~잉차 잉~차 이렇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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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잉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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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ㅋㅎㅋㅎㅋ잉~차! 잉~차!

[익인5]

직원이라 취향아닌데 들이대면 헬스장 옮길수도 있으니까 난 모아니면 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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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걍 운동하게 둬라
말거는거 개짜증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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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있는지부터 알아봐야할듯

[익인11]

좀 냅둬라 남녀가 바뀐다해도 달라지지않아 운동하게 냅둬 껄떡거리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