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고백도 꽤 받는 외모이고 매너도 좋고 악기도 잘 다루거든 (살짝 까칠 마스크긴 함)
근데 직업이 혼자 일하는거기도 직종이고 집돌이라 연애 안한지는 꽤 된듯..?
나한테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면서 매너있게 잘 대해주는데 알게된지는 한 6개월 됐거든 (이성으로 보지 않는것도 알고 나 오해하게 한적도 없어)
처음으로 짝사랑하는거라 차이더라도 고백은 꼭 해보고싶은데 내가 원래 50kg대였다가 입시하면서 스트레스때문에 90후반대까지 쪘었고, 짝남 좋아하는 마음에 살을 3개월만에 15키로정도 빼서 지금은 75kg대야 살은 계속 빡세게 빼려고 하고..! (50kg대 기준으로 외모는 귀엽고 청순하단 소리 가끔 들었었어)
나도 내 몸무게가 남자들한테 어필하기 어렵다는 현실은 너무 잘 알아서 당연히 살 다 빼고 고백하려고 했는데, 요즘은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ㅠㅠ 아무리 그래도 좋아한다고 질러놓고 살 빼는거보다는 아예 빼고 고백하는게 무조건 덜 후회하는 쪽이겠지..? 너땜에 살빼고 있으니까 기다려 이건 너무 웃긴갘ㅋㅋㅋㅋㅋㅋㅋ나이도 거의 서른인데....
간식도 자주 주고 접점도 많은 편이라 내가 자기 좋아한다는건 살짝 알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