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어딜 가든 남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 여자는 본인을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는 게 좋다는데해당되는 커플로써 매우 동의함
이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났음 크게 여자문제 돈문제 없었는데도 맘고생 좀 했어 상대도 날 많이 좋아해줬지만 내가 더 좋아해서 그런가 지금같이 안정된 사랑까지는..Xx
지금 애인이랑은 오래 사귀면서 권태기 한 번 없이 늘 애인이 행복하게 해줘 늘 이사람은 내 편인게 느껴지고 안정된(다른 이상문제x) 사랑만 느낌 진짜 나를 이정도로 좋아해주구나 신기할 때 많아
데이트 비용도 애인이 많이 내지만 그거 말고도.. 그냥 맨날 나한테 뭐 사주고 싶다고 하면서 좋아하는 거 기억해서 사주고 어떻게든 밥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일려고 집에 놀러올 때 내가 좋아하는 과일 껍질 깎아서 과일 도시락 만들어와 ㅠㅠ 내가 자취해서 과일 잘 못 먹거든
내가 우울하면 출동해줘서 기분 풀어주고 5년차 커플인데 늘 자기 전에 이렇게 카톡 해줘(어제 자기전,나도 답장 길게함)
그냥 전반적으로 다 자존심 안 부리고 져주면서 날 위해주는 느낌임! 오래 만났다고 했잖아? 난 애인 만나고 그전부터 오래 앓았던 마음의 병도 나았어.. 매일 웃어서 그런가 난 이렇게 내 인생에서 행복해본 적이 없는듯
'전 애인들은 키크고 잘생겨서 좋았는데 넌 착하고 다른 매력때문에 좋다' 가 그렇게 화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