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인 서로 너무 사랑하고 (날 더 좋아해주긴 해) 만난지 1년됐거든 서로 가치관도 너무 잘 맞고 싸운적도 별로 없고 나한테 다 맞춰주고 잔잔하게 만나는?.. 그런 연애야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주변에서도 내 애인 순애보라고 그러고
근데 요즘들어 다른 사람 생각이 가끔가끔 나.. 절대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따로 만나거나 액션을 취한적은 없는데!!!
그냥 그런 생각에 가끔 빠져있다는게 내가 이사람 덜좋아해서 그런것같고 너무 죄책감 들어서 헤어져야 하나 싶어... 지금 애인도 사랑하는거 맞는데 막 미친듯이 보고싶진 않고 있어서 든든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야
내가 진짜 좋아했으면 안그랬을텐데 권태기인가... 스스로 자괴감 미쳐 내가 이런 좋은 사람 만나면서 이런 생각하는게 너무 죄책감 들어서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 있으면 조언좀 해주라ㅜㅜㅜ 안보면 자연스럽게 잊혀? 진짜 빨리 어떻게든 극복하거나 한번 이런 생각 든 이상 극복 안될 문제면 마음 독하게 먹고 헤어지거나.... 뭐가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