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퇴사 너무 고민이다ㅜ

나 프차 제과점에서 일하는데 

요새 너무 퇴사 마려워ㅠ

나이는 들어가는데 내가 여기서 딱히 기술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이걸로 장사할것도 아닌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직업 바꿔야할까..?ㅠㅠ

근데 요새 취업시장 너무 어렵잖아..

대책없이 퇴사하는거 안되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휴 

[익인1]

쓰니가 제과류를 만드는 일을 하는거지?? 그걸로 취업 할 생각은 앞으로도 없는거구??ㅠ 뭔가 꼭 제과점을 차리는거 말고도 그런 지식을 살려서 회사를 취업한다던가..

[글쓴이]

응..이게 생각보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오래 할수있을거 같지가않아..내가또 갑상선수술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ㅠ

[익인1]

아 그렇구나..ㅜㅜ 쓰니도 생각 많겠다 체력적으로 몸 갈리는거면 일단 그만 두긴 해야돼

[글쓴이]

그러니깐 ㅠ 근데 요새 다른일 하는것도 쉽지않으니ㅠ 심란해서 글써봤어ㅠㅠ댓글 고마유ㅠㅠ

[익인2]

어떤 거로 바꿀지부터 생각해봐바 지금 쓰니 상황에서 퇴사부터 하는 건 너무 성급한듯

[글쓴이]

그치ㅠㅠ나도 그랗게 생각해서 못구만두겠다ㅠ

[익인2]

일단 지금 쓰니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뭘 시도하기 힘든 것 같으니까 생각부터해봐 뭘 할 건지 어떤 걸 준비해야하는지 같은거

[글쓴이]

응 ㅠ 고마우ㅠ체략적으로 지금도 힘든데 더 오래 못하겠지..?ㅠ
다른거 알아봐야겠다..고마웡ㅎㅎ

[익인3]

대책은 만들고 그만둬야지! 당장 암생각없이 그만두는건 아니라 생각행

[글쓴이]

맞아...근데 일할때 너무 체략적으로 힘드님간 아무 생각이 안들어...

[익인4]

일이나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 아니면 이직 생각해두고 퇴사하는게 좋지

[글쓴이]

이직완전 다른일 찾아봐야하니깐 쉽지가 않다ㅠㅠ

[익인5]

혹시 ㅍㅂ?

[글쓴이]

는 아니야 ㅎㅎ

[익인5]

난 ㅍㅂ야 ㅋㅋㅋㅋㅋㅋ 나는 내년 1~3월에 그만둘려구..

[글쓴이]

친구가 일하거있어서 잘알아ㅜ
거기도 힘들지?ㅠㅠ 다른일 할려고 그만두는거야?

[익인5]

그건 아니고 6년넘게 다니니까 힘들어서 ㅠ 현타도 오고.. 막상 뭘 할지 정하지도 않았지만 계속 다닌다고 해서 미래가 없다고 해야하나.. 지금 매장도 거지같아서 육체적인것보다 심적으로 힘들어서 ㅠ

[글쓴이]

헐맞아! 나도 그마음이야!ㅠ 나도 지금 5년 넘었는데 ..
체력적으로도 힘든데...미래가 안그려져 여기선 ㅠ

[익인5]

글쓴이에게
나보다 오래 다닌 사람들 봐도 다 수술엔딩이더라.. 적당히 돈 모아놓고 런하는게 답인것 같아..난 솔직히 힘들어도 사람들이 좋으면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여서 ㅎ..

[글쓴이]

5에게
맞아ㅜ 나도 손목아프고 허리목 다 바사삭중 ㅠ 이런마음으로 다녀봐야 얼마나 더 다니겠어.....

[익인6]

대책 없이 그만 두는 건 좀 아닌데.. 몸이 안 좋은 거면 어쩔 수 없지 않니.. ㅠㅠ

[글쓴이]

분명 체력적으론 더 오래 못할거 같은걸 아는데..그렇다고 또 대책없이 그만두기엔 무섭고 ㅠ
퇴사도 용기가 필요하다는게 맞나봐..

[익인7]

대책없이 퇴사 절대 비추 ㅠㅠ 그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불경기가 더 힘들거야

[글쓴이]

안그래도 주위에서 나오면 더 춥다고하는데..
그래서 고민중..휴우

[익인8]

일이나 사람이 힘들다- 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그만두는거 찬성
그외의 체력적이거나 미래가 불투명하다- 다니면서 알아보는거 추천

오히려 일하면서 운동하고 체력기르는게 좋을거같아

[글쓴이]

피티 받으면서 운동도 해봤는데
힘든건 똑같더라공ㅜㅠ 그래도 다니면서 알아봐야겠다ㅠ다들 바로퇴사는 아니라고 하더라고ㅠ

[익인8]

당장 체력이안되니까 몸이힘들어서 퇴사생각이 나는게 당연한데 막상 그만두면 몸도힘들도 정신도 힘들어질거같아 아무쪼록 몸 잘 챙기고 일도 잘 다녔으면 좋겠어

[글쓴이]

맞아ㅜㅠ 나도 그래서 쉽게 못그만두겠네ㅠㅠ댓글 달아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