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저번달에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평소에는 진짜 잘맞는 친한 친구거든 둘이서 4박5일동안 같이 붙어있어본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내가 알던 모습이랑은 다르게 예민한 부분도 있고 같이 다니면서 불편했던 점이 있어서 국내여행이면 모르겠는데 앞으로 해외는 같이 못갈것같다고 느꼈어 근데 친구는 여행이 너무 좋았었나봐... 다녀온 뒤로 다음은 어디로 갈까 이러고 신나서 말하는데 거기다가 이제 너랑 해외는 못가겠어 하기도 좀 그렇고 딱 한번 같이 가본거가지고 내가 너무 일찍 판단내린건가 싶기도 해서... 그치만 큰돈들여 가는 여행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가기는 싫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