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1
교사 8년차, 성과급 상여금 다 포함 세전5300정도
모은 돈 1억 5천
자차 있음
우리 집은 솔직히 노후대비 안 되어 있는 것 같음
상대방 32
3년차 중소~중견 직장인, 성과금 빼고 대략 세전 4500?
취업한지 얼마 안 되었고 자취하고 연봉 적었어서 모은 돈은 얼마 없을 것 같음.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시작한 건 아니라 서로 모은 돈을 오픈하지 않았음
노후 대비는 모르겠는데 엄청 넉넉한 집은 아니고 평범?
주변에서 다들 대기업이랑 결혼해도 빠듯하다... 요즘 사기업들 어려워서 퇴직 빠르다... 많이 벌어놔야 한다... 40대부터 격차 심해진다... 뭐 이런 얘기를 계속 하고 결혼은 현실이다... 이러니까 나도 지금 이 사람과 미래를 꿈꿔도 되는건가? 걱정이 한 번씩 들어ㅠㅠ
나도 실수령 월급이 많지 않아서 빠듯하게 살 것 같은 생각도 들고ㅠㅠ
지금은 그냥 재밌게 연애 중인데 결혼 적령기가 되니까..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진짜 시간 낭비인가? 이런 고민이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