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행기에서 내릴 때나 고객센터 전화 끊을 때 일부러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말함

그럼 다들 목소리부터가 울컥하시면서 달라지심

나 한마디로 뒷분들도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해주는데

나도 기분 좋아짐

[익인1]

나도 그러려고 노력해

[익인2]

나도 ㅋㅋ 택시에서 내릴때도 ㅋㅋ

[익인3]

울컥?까지 하셔? 나도 맨날 하는데 울컥하시는 분은 못 봄

[글쓴이]

표현은 제대로 못하겠는데 그런 막 진짜 우시는게 아니라......!

[익인4]

쓰니는 그랬나보지

[익인5]

울컥까지......??ㅋㅋㅋㅋ

[글쓴이]

내가 그런게 아니라 승무원 분들 혹은 센터 직원분들이!!
아무래도 진상도 많으니까 내 말 듣고 그러시지 않을까 싶긴해

[익인6]

나 공기업에서 민원 맘ㅎ이 받는 업무 담당자인데 그런 분들 넘 감사함ㅋㅋㅠ 워낙 열받게 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쓰니 좋은사람이다

[익인7]

근데 서비스직할 때도 손님이 그렇게 말해주면 울컥할 때 많음

[익인8]

근데 진짜 그래 나는 감사합니다 하고 끊는데 그때 톤이 바뀌시는 분들 많이봄 감사합니다 되게 별거 아닌데

[글쓴이]

ㅇㅇㅇㅇㅇ 맞아 진짜 한톤 밝아지심 ㄹㅇ

[익인9]

나 서비스직할때 울컥하고 뒤돌아서 눈물 한방울 닦은 적 있는데ㅋㅋㅋ 넘 고마웠음 말의 힘 대단..

[익인10]

나도 앞으로 해야겠다 다들 눈물샘꽉잡도록

[익인11]

맞아 나도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할 일 있어서 전화하고 끊을 때 좋은 하루 되세요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 목소리에 울컥이 느껴졌어

[익인12]

하니까 다들 좋아하시더랑ㅎㅎ
안하는거보다 나으니까!

[익인13]

맞아 나도 무조건 함ㅎㅎ

[익인14]

일도 바쁘고 날카로운 고객들한테 하루죙일 치여서 힘들어가지고 제대로 서비스 못하고있는데
고객님이 웃으면서 좋은하루되세요 하시면 괜히 죄송하고 감사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