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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퇴근하고 와서 내 방에 있는 택배상자가 없길래 엄마한테 이거 어디갔냐 물었는데 어디가다 뒀대 
그래서 내가 그 안에 물건 있는데 버렸냐고 물어봤는데 갑저기 엄청 흥분해서 절대 안버렸다고 뭔소리냐고 하면서 온 집안을 뒤지는거야 서랍 안에 물건 다 빼고 
그래서 내가 아니 박스 안에 둔거면 헷갈려서 버렸을수도있다고 이거봐 찾아도 없잖아 이랬는데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막 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화내는거야 니가 그걸 왜 택배상자 안에다가 넣어넣냐고 니 잘못이라고 막 소리지르고
알겠으니까 그만 찾고 그냥 버린셈 치고 넘어간다고 내가 그만하라했는데 집안 다 뒤지고 계속 소리지르면서 화내고... 진짜 엄마 미친거 맞지? 
어디 말할 때도 없고 그거 생일 선물로 받은건데 속상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해서 글 써봤어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아 물건 함부로 건드는거 너무 싫어…
2일 전
익인2
갱년기 이신듯
2일 전
익인3
근데 뭐.. 본인 입장에서 쓴 글이라 또 모르지 뭐..
2일 전
익인4
ㅇㅈ.. 남 가족일이고 질문 내용부터 안보니 모름 중립해야됨 ㅋㅋ
2일 전
익인5
222 버렸냐고 물어봤을 때 어케 물어봤는지가 개중요...
2일 전
익인5
그리고 애초에 어머니가 화났다고 미쳤다고 하는게 좀 이해 안감.... 본인 어머니한테 어떻게 말을 저렇게 하냐...
2일 전
익인4
아무리 화나도 쓴이. 말만봐도 좀그럼
2일 전
글쓴이
지금도 온 집안 뒤지면서 찾고 있어.. 엄마 제정신 아니긴 해 이거 말고도 많은 일이 있었지 ㅎ 이 글만 봐선 내가 패륜아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2일 전
익인5
헉 어머니께서 아직도...? 쓰니 말대로 별다른 감정이나 어투 없이 물어본 거면 어머니가 화가 많으신 분일 수도 있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나도 단편적인 사례만 보고 쓰니를 판단했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ㅠ 그런 거라면 미안해... 지금은 물건을 찾았을까??
2일 전
글쓴이
그리고 버린거아냐? 난 이 말이 다야 이 말 한마디했는데 갑자기 미쳤다고 버려???? 소리 버럭 지른게 엄마고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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