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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가 다가와서 같이 인생 공부를 어쩌구 저쩌구 말걸길래
걍 무시하면서 멍 때리다가 
편의점 어디예요 물어보니까 벙쪄서 네? 하길래 
편의점 어디있냐구요 하니까 순순히 길 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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