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애인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해보러 가는 거 괜찮아?

12.31. - 1.1. 이렇게

내가 원래 본가 가려다가 못가게돼서 당연히 같이 보내자고 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랑 해보러 여행 가겠다네

나는 가족이 먼저였으니까 자기도 친구를 선택한거래

나는 이 우선순위가 이해가 안됨 .. ㅠ

가족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해보러 가겠다는게 너무 서운해

나랑은 해보러 안가고싶나 ?

가족이랑 간다했으면 당연히 이해하는데 친구들이라서 서운해

내가 그럼 친구들이 1순위고 내가 2순위인거냐니까 그럼 나는 가족들이 1순위인거 아니녜 ..

이게 같나 ?

내가 이해해야돼?

[둥이1]

너가 가족이랑 본다고 했으니 본인도 약속을 잡은거 아니야?? 쓰니가 본가가는거 취소한 이후에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은겨?

[글쓴둥이]

응 취소한 이후에 !

[둥이1]

ㅋㅋㅋㅋ그러면 걍.. 유치한 말싸움 하려는거 같은데 아니 친구랑 가족이랑 같나... 차라리 이번에는 친구랑 보내도 될까? 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넌 가족택했으니 난 친구 택한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걍 지 빈정상해놓고 이렇게 복수하나 싶어

[글쓴둥이]

그치 난 내가 가족을 택했으니 자기도 친구를 선택한거라는게 진짜 너무 기분이 상해 ..
가족이랑 친구랑 같나 ? ㅠㅠ

[둥이2]

엥.. 난 전자인줄 알고 당연히 쓰니가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글 읽었는데 취소하고 약속을 굳이 잡았다고..? 없었은데..? ㄹㅇ 띠용이다

[글쓴둥이]

뭐 그냥 구두로 얘기정도는 나왔지 않을까?
내가 취소됐을 때까지는 확정된 약속 아니었고 내가 못가는 거 알고나서확정됐어

[둥이4]

에엑 댓글 보니까 진짜 왕유치하다.... 일부러 그러는거같음 너 애인이

[글쓴둥이]

그치 ?
나한테는 왜 가족 보고싶냐고 하길래 연말은 가족이랑 보내는게 통상적이니까 ..? 라고 했는데 그럼 자기도 통상적인 선택을 해야하녜 ..

[둥이5]

본문은 이해 안가긴함 ㅋㅋㅋㅋ

[둥이5]

근데 친구랑 해보러가는 건 ㄱㅊ

[글쓴둥이]

애인이 있어두 ??
난 그래도 그런 특별한 이벤트는 가족 아님 연인이랑 즐기고 싶은데 걔는 나말고 친구들을 선택했다는게 좀 섭해 ..

[둥이5]

웅 나도 애인있는데 볼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너가 첨에 가족이랑 시간 보낸다 했으니까 나도 시간 비고 친구들이랑 보내겠다 여기까진 ㄱㅊ

근데 너가 가족을 선택했으니 나는 친구를 선택한다..? 이건 좀 ㅋㅋㅋㅠㅠ

[글쓴둥이]

ㅋㅋㅋㅋ 나도 .. 그냥 너무 자기의 우선순위는 나보다 친구들인거잖아
자꾸 나랑 뭐가 다르냐고 하는데 난 가족이 우선순위 1위인 거랑 친구가 우선순위 1위인 건 다르다고 봐서 더 그런듯 ..

[둥이6]

친구들이랑 보러 갈 수도 있지 친구가 우선순위 1위면.. 난 이해가

[글쓴둥이]

내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게 뭔가 .. 팍식모먼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