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요즘 극우유튜브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설마 물드는거 아니겠지....?

비상계엄 이후로 정치 알고리즘이 형성되다보니 극우유튜브들도 뜨나봐

우리집은 경상도고 외가 친척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민주당 지지하거든 심지어 외가 친척 중에 국힘당 국회의원도 있음..

근데 이상한 극우유튜브랑 막 외국인 극우유튜브? 천조국 어쩌고 채널이었는데 이런 애들도 뜨나봐(유튜버 쯔양 욕도 한 채널) 그래서 그냥 들어가서 봤대

계속 보게 냅둬도 될까? 그냥 보고 나서 저쪽은 저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거네 어쩌네 하는데 계속 보다보면 세뇌되지 않을까?

뭐하러 들어가서 조회수 높여주는거지

[익인1]

보통은 그런 거 봐도 내 사상이 바뀌진 않아서 뭐 세뇌같은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보고 화나서 댓글창에서 싸우진 않을지를 걱정해야 하지 않나 싶음...

[글쓴이]

아하? 아빠는 댓글창은 딱히 안 보긴 함.. 그렇구나 그럼 다행

[익인2]

그래도 보는 것보다 안보는게 백배 낫겠지..극우라면 객관적이지도 않을테니까

[글쓴이]

맞아 그냥 뉴스 이런거만 보면 모르겠는데 극우유튜브까지 뜨니까 시청하고 나면 또 계속 알고리즘에 뜰텐데 보다보면 괜히 물드는거 아닐까 걱정이었음.. 아빠 몰래 다음에 채널 추천 안함 이런거 눌러놔야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