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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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알바 같운거 하기 전에 “아 하기싫다… 아으 너뮤 하기싫어”이런 말 몇 번 하고 시작하는데

이거 하지말라고 싫다했지않냐고 대판 싸웠어

근데 이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니야? 친구한테도 하는 말인데 애인한테 이정도 말도 못하나…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익인1]

상대방이 싫다잖아 그럼 안하는게 맞지

[익인2]

우리회사에 습관처럼 그런말 하는 사람 있는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회사내에서 이미지가 불만 많은 사람임

[익인3]

둥이 자유긴 한데 그렇게 말하는게 은근 주변인들이랑 자신에게도 좋지않은 시작으로 이어지니까?

[익인4]

이게 상대방입장에서 계속들으면 짜증나 사람이 되게 한심해보이고 부정적이어보이고 머 어쩌라고 싶어

[글쓴이]

나같으면 그냥 출근하기 싫다해도 ㅇㅈ 나도 공부하기싫어 이러고 공감될거같은데 나같은 사람이 한 명도 없네

[익인4]

포인트는 너무 자주라는거임.. 한두번이면 나도 그럴거임

[글쓴이]

난 새로 시작할 때 그러는데 항상 그때마다 엄청 크게 싸워서 일이나 공부 시작하는 데 집중도 안돼.. 이정도 힘도 못 주는건가

[익인5]

하지 말라고 했고 싫다고 했는데 굳이 애인이 싫어하는 말을 자꾸 하는 이유는? 싸우고 싶다는 말씀이시죠?

[글쓴이]

아니 너무 일상적인 대화니까.. 난 친구들하고 맨날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만 이러지 시작하면 또 잘하는게 난데 항상 시작할때마다 싸우니까 너무 힘듦 그거 몇 번을 못들어주나

[익인5]

근데 싫다고 이미 얘기를 했잖아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주고받아도 모자를 판에 부정적 에너지 주고 시작하는데 듣고 싶겠나

[글쓴이]

아 이게 내가 이상한거였어? 난 친구들이랑 저런 말 안하고 살아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공부싫다 과제싫다 학교싫다 알바싫다 너무 당연한 일상얘기아닌가 싫다해도 그런 말조차 못하면 뭔 말도 못꺼내겟는데

[익인5]

그런 말 못하게 한다고 아무말도 못할거면 그냥 계속 싸워서 이겨먹는게 낫겠네 초점은 애인이 싫어한다는거고 싫어하는 행동은 최대한 안 하는게 맞는거임 애인 앞에서만이라도 그런 얘기는 안하는게 글케 어려워?

[글쓴이]

5에게
난 제일 가까운 사이니까 일상 얘기 하는건데 그걸 못하면 진짜 ㄹㅇ 할말도없고 답답하지… 어누정도는 이해해 줄 수도 있는거아냐?

[익인6]

애인이 싫대자나

[글쓴이]

난 이해못해주눈게 더 싫은데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