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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씩이나 된 애를 뭘 고치겠다는 말도 웃기지만

가족 사이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본인은 심각성을 잘 모르는 듯해...

맨날 답장 좀 해줘 폰 하는데 내 연락은 왜 안 봐 좋게 말해줬는데 그 때만 까먹었다고 알겠다고 하고...

엄마랑 나랑 동생 다 사이 좋은 가족인데 걔 말로는 그냥 읽고 답장 미루다 까먹는 거래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진짜 뭐 도와달라 알려달라 할때만 칼답이고 평소에는 연락을 너무 무시하니까(친구한테도 좀 그런대)

이건 가족 뿐만 아니라 사회 나가서 중요한 상급자, 친한 사이의 친구들도 기분 상할 수 있는 나쁜 습관이고 고쳐야 되는 버릇이라고 생각하는데 혼내면 말을 들을까?...



 
익인1
그냥 사회생활하다보면 알아서 고쳐질걸
5일 전
글쓴이
그거 기다리기에 지금 내가 너무 짜증나ㅜ
5일 전
익인2
울 오빠가 좀 심했는데 나이드니까 고쳐짐
5일 전
글쓴이
ㅠㅠㅠ 걍 기다려야 하는건가
5일 전
익인3
내 동생도 그러는데 사회생활은 잘함
5일 전
글쓴이
하... 진짜 짜증나네 내가 뭐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인가
5일 전
익인3
동생이 쓰니가 동생한테 필요한게 있을 때도 답장 안해주는거야?
5일 전
글쓴이
웅그니까 얘가 나한테 필요한 거나 물어볼 게 있으면 바로 전화오는데 내가 얘한테 용건이 생기면 전화도 문자도 거의 다음날 되는 수준이야 아니면 엄마한테 전달해달라 그래도 2시간은 걸려 그리고 뭐 평소에 챙겨주면 당연히 답장 없고
5일 전
익인3
동생 굳이 뭐 챙겨주지마
주는건 그냥 주는걸로 끝내야해.. 주면서 보답 바라는순간 힘들어지는거야... 글고 필요할때는 쓰니도 전화 때려 나랑 동생은 그래서 서로 카톡 안함 그냥 필요할 때 전화만 해

5일 전
글쓴이
3에게
ㅠㅠ보답이 아니라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라는 거지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엄마 아빠 다 답장을 늦게 하거나 안해서 다들 답답해하는데 몇 년 째 고칠 생각을 전혀 안 하니까 참 답답하다...
예를 들어 언니가 한달만에 집에 와서 같이 놀다가 집에 갈 때 얼굴 못 보고 가서 언니 갈게~ 하는데 답장안함/
언니 기프티콘 안 쓰는데 휵시 쓸래? 하면 답장 없다가 나중에 확인하면 까먹었거나 썼대
맨날 이러면 가족 간에도 짜증날 수 있다고 생각해...

5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아항 근데 솔직히 우리집 대입하면 갈게 그런걸로는 읽씹해서.... 그냥 동생=톡안보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실제 대화나 전화로만 해
걍 부모님 포함 쓰니도 동생한테 특별한 용건 없으면 톡하지마.. 본인도 남들이 답장 없을 때 짜증나봐야 깨닫지 않을까?...

5일 전
익인4
근데 동생이랑 꼭 평상시에 연락을 해야해? 난 동생도 이해가는디...........
5일 전
글쓴이
내가 긱사땜에 멀리 살아서... 잘 못 챙겨주니까 용돈 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문자로나마 챙겨주고 그러는데 걍 무시까니까...ㅇㅇ 나도 뭐 수다떨고 바라는 것도 아닌데... 4년동안 배웅 문자 한 번 안 보내니까 속상하지 만나면 말 잘 하면서
5일 전
익인4
만나서 잘 하는 거면 더더욱 그냥 나는 만나고 어쩌다 한번 전화하는 거로도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이거든 쓰니 속상한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나한테 연락해 나 속상해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동생 습관을 고쳐줘야한다! 할 건 아닌 것 같음.... 배웅 문자 안 할 수도 잌ㅅ다고 봄
5일 전
글쓴이
기본적인 예의를 아는데 가족이라 귀찮아서 안 하는건지 할 필요를 못 느끼는지 모르겠서... 아니 남한테 선물 받아도 예의상 잘 받았다, 고맙다고는 하잖아
5일 전
익인4
아 선물 받고도 대답을 아예 안 하는 거야? 그건 문제가 쫌 있는디...... 나는 그냥 평소 연락 얘기하는 줄 알고 저렇게 말한 건데 감사 인사는 해야지 가족이여두 나랑 내 동생도 평상시에 연락 안하고 심심할 때나 필요할 때만 하는데 감사인사 이런 건 함.....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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