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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못 먹게 막았어 건강에 안 좋다고
맞벌이인데도 밥 해주고 나가고 라면 안 사놓고 과자는 어쩔 수 없으니까 몇개 사두긴 했거든 초딩때까지는 콜라도 못 마시게 해서 공붓방에서 피자파티 했는데 선생님한테 엄마가 콜라 마시면 안 된대요 하고 안 마셨는데 선생님이 허락 받으면 괜찮대서 엄마한테 내가 직접 전화해서 허락 맡고 반잔만 마심 그리고 하도 엄마 음식만 먹으니까 
어디 다른 친구네 집 가도 걔네집 음식이 거리감 느껴져서 안 먹으려 하고 어디 놀러가면 도시락 같은 거 주면 안 먹고 버리고 급식도 진짜 맛있는 거 아니면 버렸거든
중딩때는 ㄹㅇ 치킨피자라면 이런 거 잘 안 먹었는데
고딩때부터 막 친구랑 먹으러 다님 
지금은 콜라가 내 숙취제고 소화제임 어릴때 아무리 막아도 소용없당....


 
익인1
오히려 어릴때 막으면 커서 더 먹더라
7시간 전
글쓴이
마자 근데 습관이 베여서 그런가 치킨피자 이런 건 한두달에 한번 먹을까하는데
라면은 진짜 못 끊겠더라 1일2 불닭했던 적도 있음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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