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쩝쩝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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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지 몇주 안 돼서 말도 못함 근데 약간 거슬리게 쩝쩝대다가 머라 할라하면 갑자기 조용히 먹다가 이래서 더 곤란함 ㅋㅋ 내가 먹을 땐 조용히 먹어야지~~ 딱 이러려고 하니까 갑자기 귀신같이 조용히 먹더라 계속 타이밍 놓쳐서 아직 말 못함 ㅠㅠ 입맛 떨어져

[익인1]

아 미친 내 애인도

[글쓴이]

진짜 곤란해…

[익인2]

니가 더 크게 쩝쩝대면서 먹어보셈 놀래서 조용해질거임

[익인3]

아 이거 개웃기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부터 조용히 먹어와서 어떻게 소리내서 먹는지 모르는데 집에서 연습해가야할듯

[익인2]

경쟁붙어서 더크게 쩝쩝대거나 천년의인연을 만난것마냥 쩝쩝에 화음을 넣는다면 바로 헤어질것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러면 어카냐

[익인2]

그럼 걍 뱉어 얼굴에 씹던거 개빡치네

[익인4]

쩝쩝분들은 본인이 얼마나 쩝쩝거리는지 잘 모름 너가 쩝쩝거리면서 먹어도 눈치 못챌걸? 그냥 뭐 안먹을때 슬쩍 얘기해 난 ㄴ귀가 예민해서 누가 쩝쩝거리면서 밥먹거나 생활소음 심하면 못견딘다고

[글쓴이]

눈치주는 거 같아서 말 못했는데 이 방법이 젤 좋은 것 같다…

[익인4]

그래도 본인이 그러는거 모르면 한번 직구로 얘기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