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이성이랑 톡한거 지운거 걸림
전에 전애인한테 연락왔다는거도 들켜서 실토했는데
첨에 카톡와서 그냥 나갔대 그러고 또 연락왔는데
차단했다는거야(실재로 차단함. 사실 처음왔을때 차단하면될걸 그냥 방을 나가서....찜찜)
그래서 담에 연락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그 후에도 느낌이상해서 연락오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애인이 그런거 꼭 말해야겠다고 느꼈다고(나랑 얘기하면서) 알겠대. 근데 그날 전애인한테 전화왔었는데 나한테 이야기안하고 숨기다가 걸림
그날 나랑 같이있었고 애인 담배필때 전화온것같더라
계속 기억안난다고 하다가 뭐 받자마자 끊어서 뭐라고했는지 기억 안난다... 이런말함
그리고 회사 여자동료들이랑 가끔 카톡하는거지움
근데 내가 지웠던거 다는 몰라도 내용 여러 개 알거든?
솔짓히 ㄹㅇ 별거아님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가끔.. 아주 쪼끔함
그래서 전애인한테 전화왔던것도 솔직히
어느정도는 믿음이 가서 그냥 넘어갔어...
근데 계속 거짓말을 하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나를 안심시키면서까지 속여서 넘 심각하니까
그 중에 하나 이야기를 했어.
쓸데없는 말을 밤에 해서, 내가 연락했냐하니 아니라고
얼굴색 하나 안변하면서 ... 내가 캐물으니까
적반하장으로 화까지 내더라 못믿냐고
내용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거짓말하고 얼굴색하나 안변하고 화낸게 충격인데,
결국 내가 이야기했거든 너 이거 그동안 지우고 거짓말한거 다 안다고.
그러니까 뭐 나한테 좋은 사람이고싶어서 그랬다나뭐라나... 그냥 그런거면 카톡을 안하며는 될걸..ㅋㅋ
(내가 이성문제로 좀 예민한적이 있었음
애인이 잘못함 그래서 더 엄격한건있었어 근데 뭐 회식가야한다 이렁거 다보내줌 ; 결국에 쟤 해달라는대로 다해줌)
거짓말하는 폼이 장난이 아닌데,
실제로 거짓말하면서 감춘 내용이 별거 아니라면
둥들은 그냥 넘어가? 이거참.. 결혼 생각하고있었는데
내가 내용 다 적진않아서 정확히 설명 못하지만
내가 얘만나고 의심병이 생겼고.. 사실 아직도 있어
지금은 다행히 이정도지만 나중에 이상한거 숨길까봐...근데 또 애가 그거 제외하고괜찮단말이지
본인말로는 이제 의심안받으려고 일부러 안 지운다 이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