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딩때 오사카 가족여행갔다가 꽃게다리구이 구워주던 주인장 두명이 한국인 중국인 물어보더니 갑자기 카와이 카와이 거리면서 픽쳐픽쳐하더니 꽃게다리머리띠 나한테 씌워주고 같이 사진찍자함. 나 찍어준다는줄 알았는데 브이하고 지들 폰으로 찍고 그 사진 지들이 가져감. 어리둥절.
2. 후쿠오카 가족 여행 갔다가 엄빠 쇼핑가고 나 혼자 쉬려고 카페 앉아있다가 누가 말걸길래 일본어로 더듬더듬 대답하니까 너 일본어 잘한다. 이러면서 일본 음식 뭐좋아하냐고 물어봄. 돈부리 좋아한다고 하니까 스시는 안좋아하냐며 스시 먹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연락처 두고감.
2. 베트남 여행때 밤에 호텔 레스토랑 갔는데 웨이터가 코리안 액터냐고 물어봤는데 첨에 못알아듣고 예스 코리안. 이러니까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함. 사진 왜 찍어달라함? 친구랑 어리둥절하다가 액터 액터 하길래 노노 이러니까 고개 갸웃거리면서 음식날라주는데 진짜 나갈때까지 계속 의심스럽게 봐서 친구랑 걍 빨리 나온적 있음.
3. 대만에서 편의점에서 뭔 파파야 우유 사먹으러 친구랑 들어갔다가 어떤 미친 남자가 나한테 너 프리티 프리티 코리안이냐해서 ㅇㅇ 하니까 플라스틱 서저리 했냐고 물어봄. 뭐지 이 인간은 하고 노 플라스틱 서저리 하니까 너 사려는거 자기가 사준다고 결제해주고 나감.
- 결론: 진짜 목격자들까지 있던 실제 있었던 일. 근데 강조하는데 나 그 정도 아님. 미안한데 그정도 미모였으면 나 연예인 하고 있었음. 절대 아님.